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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10월 몽골여행 6박 7일 6일차 바가가즈린촐로 1부

by 노천 2023. 6. 16.

바가가즈린촐로 여행기

 

 '화강암 협곡'이라는 바가가즈린촐로는 절경이 정말 아름답고 그 주변 게르는 별 보기 가장 좋은 스팟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동시간(대략 8시간)이 매우 길고 비포장도로로 계속 달려야 하기 때문에 차량이동 시 가장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별을 무수히 볼 수 있는 대신에 게르에서 자면 인터넷이 안 터지는 곳에서 자야 합니다. 이 또한 핸드폰을 하루정도 내려놓게 되는 좋은 경험이 될 수도 있습니다.

 

 

아침식사

 

호텔 시티뷰

건물들은 뭔가 삭막하고 전쟁 난 직후 같은 느낌을 주지만

하늘이 너무 아름다웠어요.

 

쇠고기뭇국과 비슷한 맛으로 아침식사로는 안성맞춤이었습니다.

몽골은 정말 고기에 대해서는 아끼지 않는 것 같습니다!

 

 

 

바가가즈린촐로 출발

 

 이동시간이 상당히 긴 편의 여행지여서 아침부터 후다닥 출발하고 긴 여정을 시작합니다.

 

구름과 햇빛의 조화가 너무 신비로웠어요ㅎㅎ

사진으로 볼 때는 평화로워 보이는데 상당히 춥습니다...

 

 

이번에는 도로위에 낙타네요ㅋㅋㅋ

 

장거리다 보니 중간에 쉬는 시간도 평소보다 많았어요

아무도 없는 도로에서 장난스럽게 사진도 찍고

푸른 하늘과 구름이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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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

 

진짜 오지에서 이렇게 힙한 게르카페를 보다니ㅎㅎ

은근히 감성 터지는 곳이었어요

저희는 이곳에서 밥을 먹고 출발합니다.

 

게르카페 내부예요 커피도 팔고 식사류도 팔고

허허벌판 한가운데 이렇게 아늑하고 감성 터지는 공간이 있다는 게 신기해요.

 

점심메뉴

나링 마흥 호락

양고기와 야채를 볶고 토마토소스로 양념을 하여 밥과 함께 먹는 양고기 덮밥.

 

웃음이 매력적인 최고의 드라이버 감벌트

저희는 한국 배우 김뢰하 씨를 닮아서 뢰하형이라고 불렀습니다ㅎㅎ

 

 

바가가즈린촐로 도착

 

이정표와 내비게이션도 없는데 어떻게 찾아가는지 정말 신기하더라고요.

이래서 몽골에서는 현지인 외에는 운전을 못하나 봐요

 

 

몽골의 오프로드 중에 끝판왕 지형

여기만 내려가면 바가가즈린촐로에 도착합니다!

 

드디어 도착!!!

날씨 좋고 화강암 절벽이 너무 멋있네요.

 

분지형태로 가운데는 초원인데 소똥이 엄청 많으니 조심해서 걸으셔야 합니다.

 

저런 작은 돌탑들이 죽은 자를 기리기 위한 건지 아니면 몽골불교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어요.

오른쪽 사진에 돌에는 몽골 국기 무늬가 보이네요.

 

정말 대자연의 광활함을 매번 느끼게 됩니다.

 

 

 

잠시 감상해 보시죠.

화강암 협곡에 압도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지금 사진을 다시 봐도 몽골은 정말 대자연의 나라답네요.

 

 

마지막으로 광활함 그 자체를 느껴보세요.

 

 

2부에서 계속

 바가가즈린촐로 여행지는 여기서 끝나지만 숙소 쪽 기행도 있어요. 현지인들이 사는 게르인데 엄청난 수의 양과 염소를 기르고 휴대폰이 안 터지는 곳으로 가기 때문에 정말 순수하게 자연에 스며들 수 있던 곳이었습니다.

 

준비물 및 꿀팁 10월 몽골여행 남고비 6박 7일의 기록, 꿀팁 및 준비물 (tistory.com)

 

5일 차10월 몽골여행 6박 7일 5일차 바얀작 (tistory.com)

 

6일 차 2부10월 몽골여행 6박 7일 6일차 바가가즈린촐로 2부 (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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