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길포차
습한데 초복이라 덥기까지...
먹는 거라도 잘 먹어서
기력을 회복하기 위해
제가 좋아하는 닭도리탕 맛집을
검색했어요~
이수역에서 장사를 하는 친구와
사당에서 일하는 친구들과
약속을 잡던 중 거의 중간에 위치한
닭도리탕 맛집이 있길래
바로 들어갔어요~
아늑한 분위기에
사장님의 손맛이 어우러진
나만의 아지트 같은 곳을
바로 소개해드릴게요~
위치 및 영업시간
위치
서울 동작구 사당로 30길 63 1층
이수역 7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거리
사당역 10번 출구에서 도보로 7분 거리
영업시간
월 ~ 토: 11:00 ~ 24:0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외부 및 내부
외부
마감 직전이신지
간판 불이 꺼져있었지만
내부의 환한 빛 덕분에
바로 찾았어요~
내부
막상 안에는 너무 밝지 않은 조명으로
분위기 있고 덤으로 내부가 크지 않아서
아늑한 느낌까지 받을 수 있었어요~
각종 표창장
수많은 인증들이
음식을 먹기도 전에
신뢰가 가게 해줍니다.
살짝 보이는 주방도
한눈에 봐도 깔끔해 보여요~
식기류들도 상당히 깔끔~
저는 항상 여기서
확신을 갖죠!!
메뉴
24년 7월 기준 메뉴
닭볶음탕을 주문했으나
돌아오는 답변은 재고소진 ㅠㅠ
너무 아쉬웠어요~
그래서 간단하게
두부김치 제육볶음을 주문하고
닭도리탕은 다음을 기약..
음식
밑반찬이 나오는데
솔직히 이걸로도 소주 한 병은
거뜬하게 부실 수 있어요~
사장님 손맛이 장난 아니에요~
심지어 계란말이는 부족하면 더 주시는데
인심이 굉장히 후하십니다.
밑반찬 칭찬은 잘 안 하는데
간이 딱딱 다 맞아요~
싱겁지도 않고 짜지도 않고
내어주신 밑반찬은 아주 깔끔하게
자체 설거지 했어요ㅋㅋ
두부김치 제육볶음
닭도리탕이 없어서
아쉬워했으나 한입 먹는 순간
'여기는 찐 맛집이다.'
간이 어쩜 이렇게 적절한지~
게다가 이 양이 2만 원인게
놀라울 따름이에요.
깐깐한 입맛의 제 친구도
먹자마자 맛있다를 남발~
이렇게 구성지고 알차게
안주 일 발 장전!
두부의 포슬함과
불맛이 입혀진 제육
그리고 은은하게 파향을 얹고
고기의 느끼함을 잡아 줄
김치를 더하면 여기가 극락!!!
김치는 신김치로 이 모든 맛을
지휘해 줘요~
우연하게 얻어걸린
굉장히 맛있는 맛집이었습니다.
후기
음식을 먹어보고 닭도리탕이 더 아련해졌던... 사장님께 재방문을 약속했던 맛집이었어요. 닭볶음탕 메인 메뉴인 맛집인데 너무 궁금해 미치겠어요~ 정말 나만의 아지트 같은 조용한 술집이라 이쪽 부근으로 오면 자주 들릴 것 같네요ㅎㅎ 오늘도 아주 소중한 맛집을 하나 알아가는 즐거움을 얻었습니다.
맛: ★ ★ ★ ★ ☆
위생: ★ ★ ★ ★ ★
서비스: ★ ★ ★ ★ ★
가성비(양, 가격): ★ ★ ★ ★ ★
접근성: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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