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치즈버거
저는 햄버거를 정말 사랑하는데요.
4~5년 전에 크라이치즈버거 삼성역점에 방문한 후 저의 최애 버거가 됐습니다.
크라이치즈버거 창업자 분도 미국의 햄버거 브랜드 '인앤아웃'에 영감을 받아 오픈을 했다네요.
삼성역에 볼 일이 있을 때만 방문 할 수 있었는데 저희 동네에 생겨서 너무 행복해요ㅎㅎ
바로 리뷰 시작해볼게요!!!
위치 및 영업시간
위치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8길 28 1층
강남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거리
강남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6분 거리
영업시간
매일 10:30 ~ 21:30
조리시간(10~15분)이 있어서 그런지 9시 이후에는 매장 내 식사는 안됩니다.
외부 및 내부
외부
원래는 심플버거가 있었는데 크라이치즈버거로 바뀌었더라고요.
생긴 지 얼마 안 돼서 엄청 깔끔하고 유리 벽면에 치즈가 녹아내리는 모습이 인상적이에요ㅋㅋㅋ
오늘은 햄버거.
내부
캐릭터가 너무 귀여워요 :)
예전에는 이런 굿즈가 없어서 아쉬웠는데 강남점에는 굿즈를 판매하나 봐요.
캐릭터가 너무 귀여워서 저 에코백은 탐났어요.
계란후라이 같기도 하고 ㅎㅎ
삼성점은 전반적으로 노란색 톤으로 인테리어 됐는데
강남점은 녹색 분위기를 추구하는 것 같아요.
CRY, BECAUSE
IT'S SO DELICIOUS!
조리하는 공간과 알레르기 정보게시
이런 알레르기 정보게시는 정말 나이스한 정보전달 같아요.
크라이치즈버거는 음료 기계도 셀프바에 있어서 리필해서 편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저는 늦은 시간에 방문해서 포장을 해 갔지만 매장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기호에 맞게
타바스코 소스, 후추, 소금 등 선택해서 곁들여 드시면 돼요:)
귀여운 것
크라이치즈버거는 치즈가 눈물 흘리듯이 녹아내리는 모습을 모티브로 브랜드명을 지었다고 해요.
메뉴
다양한 메뉴가 아니라 정말 심플한 메뉴.
하지만 구운 양파와 피클, 그리고 사우전드 아일랜드 계열의 특제 소스가 듬뿍 추가돼요.
모티브가 된 인앤아웃에도 동일한 이름의 커스텀이 있다고 합니다.
음식
치즈버거
우선 햄버거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패티부터 평을 해보겠습니다.
패티가 너무 부드럽다면 자칫 식감을 해칠 우려가 있지만
적당히 씹는 맛이 있고 육즙이 잘 보존돼 있어서 씹을 때마다 푸석함 없이 풍미를 느낄 수 있어요.
번의 경우에도 속은 부드럽지만 가장자리 부분은 버터칠을 해서 그런지 재밌는 식감이에요.
저는 개인적으로 야채의 구성도 중요시하는데 양상추, 토마토 더할 나위 없죠.
그리고 생양파 대신 저는 구운 양파로 주문을 해서 양파의 단 맛을 조금 더 살렸어요.
오히려 밸런스가 더 잡히는 느낌!!!
거기에 특제 소스까지 어우러져서 씹는 내내 즐거워요.
치즈 감자튀김
감자튀김에 치즈, 특제소스, 구운양파
맛없을 수 없는 조합인데 저는 개인적으로 일반 감튀가 더 좋다고 봐요ㅎㅎ
감튀도 짭짤한데 치즈까지 듬뿍 들어가서 저한테는 조금 짜게 느껴졌어요.
일반 감자튀김도 충분히 맛있기 때문에 덜 짜게 드시고 싶은 분들은 참고하시면 됩니다.
후기
저렴한 가격에 그렇지 못한 맛. 솔직히 브랜드 햄버거의 시그니처 메뉴가 당기지 않는다면 저는 개인적으로 크라이치즈버거를 찾을 것 같아요. 가격도 착한데 맛도 너무 착하고 위치도 착해서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방분할 예정이에요ㅎㅎ 정말 단점을 찾기 힘든 햄버거 같습니다.
맛: ★★★★★
양: ★★★★★
위생: ★★★★★
가격: ★★★★★
접근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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