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구들 역삼동 혜자스러움의 끝판왕 밥상 내돈내산 후기

남도구들

 

안녕하세요~

역삼동에 거주하면서

우연히 발견한 곳이 있었는데

저희 부모님은 꽤 자주 가셨던 곳이더라고요.

 

요즘 물가가 엄청 올라서

국밥도 만원인 시대인데

제가 소개해드릴 음식점은

12,000원에 다양한 한정식을

즐길 수 있는 혜자의 끝판왕입니다.

 

그럼 바로 솔직한 후기 시작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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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및 영업시간

 

위치

 

서울 강남구 논현로 75길 16

역삼역 2번 출구에서 도보로 8분 거리

 

영업시간

 

매일 11:30 ~ 22:00

 

외부 및 내부

 

외부

이 곳도 나름 업력이 있는 가게예요.

남도 한상차림 만이천 원인데

알찬 구성 보세요~

 

내부

옛스러운 식탁이에요.

이 공간은 룸 형태인데

단체로 프라이빗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수저서랍

일일이 포장해서 넣어주셨어요.

일단 위생적으로도 좋고

대접받는 기분도 들어서 좋고!!!

메뉴

 

24년 4월 기준 메뉴

메뉴를 보면 알 수 있듯이

해산물 위주로 영업을 해요~

남도 사계는 계절 제철 음식이 있네요ㅎㅎ

 

여기 메뉴에는 없지만

위에서 보셨다시피

입간판에는 남도한정식이 있어요~

 

음식

 

남도한정식

구성이 너무 알차요!!!

고등어구이, 꼬막, 잡채, 굴, 돼지불고기

동태전, 간장게장

여기는 재방문했을 때입니다.

회무침, 간장게장, 고등어구이

돼지불고기, 미역국

두부김치, 꼬막, 김치전

다른 날을 비교해서 찍어봤어요.

한 사람당 만이천 원에 이렇게

다양하게 식사를 할 수 있다는 게

너무 혜자스럽지 않나요?

 

냉정하게 맛을 평가한다면

 

돼지불고기는 고기의 질이 좋지 않아요.

그래도 이 가격에 고기까지 먹을 수 있다는 거에

감사하게 먹어야죠ㅎㅎ

 

미역국은 그냥 미역국이고

고등어구이는 그날에 따라서

다른 것 같아요.

 

처음 방문했을 때는 3인이기도 했지만

고등어가 싱싱하고 컸는데

다음 방문했을 때는 2인이라 그런지

크기도 작고 뭔가 푸석한 느낌.

 

사진에서도 느껴지는

고등어구이의 차이ㅋㅋㅋ

굴, 꼬막, 간장게장은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지금이야 철이 지났지만

겨울철에 먹었으면 더

맛있게 먹었을 텐데라는

아쉬움도 있었지만

 

제철이 아님에도

싱싱하고 씨알도 굵었어요.

 

특히 간장게장은

짜지도 않아서 밥이랑 같이

안 먹어도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제 마음속 1픽은 간장게장!!!

 

후기

 

 재방문의사는 사진에서도 보셨다시피 자주 방문할 거예요. 직장인들 점심식사로도 좋고 오늘 뭐 먹을지 고민일 때 방문하면 제격이에요. 다양한 음식도 맛보고 균형 잡힌 영양소도 섭취할 수 있어서 1석 2조!!! 성인 남성이 가도 남길정도의 풍부한 양을 내어주시기 때문에 피크시간을 피해서 반주하면서 느긋하게 먹기도 정말 좋은 곳입니다. 물가가 상당히 치솟은 시대에 이런 혜자스러운 구성과 가격에 음식을 판매하셔서 다시 한번 감사함을 느낍니다.

 

 

맛: ★ ★ ★ ☆

위생: ★ ★ ★ ★ ★

서비스: ★ ★ ★ ★ ★

가성비(양, 가격): ★ ★ ★ ★ ★

접근성: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