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마라탕 맛집 중경마라탕 강남 2호점 내돈내산

중경마라탕

 

 

보통은 음식에서 붐이 일어나면 금방 뜨고 금방 식는 편인데

마라탕은 꾸준히 인기 있는 음식으로 자리 잡은 것 같아요.

저는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자주 마라탕 역시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난데요.

동네에서 다른 마라탕 집들은 금방 사라진 반면 오래도록 살아남은 마라탕집이 있어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그럼 바로 솔직한 후기 포스팅 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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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및 영업시간

 

위치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78길 27 2층

강남역 4번 출구에서 도보로 4분 거리

 

 

영업시간

월요일: 10:00 ~ 22:00
라스트오더: 21:30

화 ~ 일: 10:00 ~ 00:30
라스트오더: 00:00

 

외부 및 내부

 

외부

 

2층에 위치해 있고 바로 옆 건물 2층에

한성양꼬치 매장이 있기 때문에 혹여나 헷갈리시면 안 됩니다.

 

내부

 

테이블은

4인 기준 테이블로 대략 15 테이블과 2인 기준 테이블 5석 정도 있어서 쾌적합니다.

 

셀프바

마라탕과 마라샹궈의 내용물들을 맛있게 먹기 위해

소스를 곁들이는데 본인의 취향에 맞게 제조해 주면 됩니다.

 

요즘 양꼬치집을 가도 고수가 없는 게 너무 아쉬운데

여기도 고수가 없네요ㅠㅠ

고수의 단가가 올라서 중화음식점에서도 쉽게 쓰지 못하는 식재료가 됐습니다.

 

물, 주류, 음료 모두 셀프!!!

생각보다 음료의 종류가 다양(제로콜라)했어요.

재료코너

여기서부터 다양하게 본인의 취향에 맞게 고르시면 됩니다.

늦은 저녁시간인데도 재료코너가 깔끔한 편에 속합니다.

 

메뉴

23년 10월 기준의 메뉴판

저희는 마라탕과 마라샹궈를 주문했어요.

마라탕에는 양고기를 넣고 마라샹궈에는 소고기를 넣었습니다.

 

음식

 

열심히 만드느냐고 지저분해 보이는 소스..

이 소스는 화교분이 직접 추천해 주신 레시피예요.

땅콩소스 듬뿍~ 고추기름 3스푼, 산초기름 1스푼, 설탕 듬뿍!

매콤함의 느낌은 거의 나지 않고 달달하기 때문에 마라탕의 얼얼한 맛을 한 번씩 잡아주더라고요ㅎㅎ

 

마라탕 보통맛

다들 식재료들은 기호에 맞게 넣어 드시겠지만 옥수수면이 정말 찰떡이었어요.

제가 또 면을 너무 사랑하는데 다른 면들보다 옥수수면이 잘 어울리는 느낌이었습니다.

국물은 육수와 채수가 적당히 어우러져서 느끼하지 않고

오히려 담백함과 깔끔함이 공존했어요.

하지만 제 입맛에는 약간 짜다는 게 좀 아쉬웠습니다.

 

마라샹궈 매운맛

볶음이기 때문에 여기는 우동사리를 추가했는데 역시 옳았습니다.

샹궈는 연근과 우동 그리고 백목이버섯이 정말 찰떡이었어요.

국물 베이스가 아니라 매운맛을 선택했는데 같이 간 일행들도 적당히 맵다고 괜찮다고 했어요.

그리고 아까 말한 달콤한 소스 덕분에 매운맛을 많이 잡아줍니다!!!

 

 

후기

 

 동네에 유명한 마라탕집이 있지만 이곳 또한 나름 오래 살아남은 곳으로 식사하는 내내 주기적으로 배달기사분들이 음식을 픽업하기 위해 방문하고 배달업체 주문소리가 꾸준하게 울리던 곳이에요.

 

 제가 마라탕을 엄청 즐겨 먹지 않아서 모르지만 한 가지 궁금한 게 있는데 원래 고기는 따로 계산하는 걸로 아는데 계산에 찍힌 고기를 다시 식재료 바구니에 올려서 무게를 잰 가격을 받는데 이게 맞나요? 잘 몰라서 그러려니 했는데 혹시나 아니면 재방문 시 말씀드리려고요ㅎㅎ 그리고 다른 분이 방문했을 때 이런 일이 있고 이게 잘못된 방식이라면 그냥 넘어가지 말고 꼭 컴플레인 거세요~

 

 마라탕이 땡길 때 재방문의사는 있으나 엄청나게 맛있다기보단 그냥 실패 없이 평균은 가는 정도입니다.

 

맛: ★ ★ ★ 

양: ★ ★ ★ ★

위생: ★ ★ ★ ★ ☆

가격: ★ ★ ★ ☆

접근성: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