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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후기 음식

청년감자탕 강남역점 반주하기 좋은 가성비 음식점 후기

by 노천 2023. 10. 27.

청년감자탕

 

감자탕은 식사용, 반주용, 해장용 등등 음식계에서 아주 팔방미인이죠~

그래서 그런지 흔하게 접하기도 하고 큰 기대 없이 찾게 되는 음식 같아요.

코로나 이후로 대부분의 음식점들이 영업시간을 축소하다 보니

주변 맛있는 감자탕집들도 일찍 영업종료 하더라고요.

 

그런데 최근에 밤 12시까지 영업시간을 늘렸다는 소식을 듣고

포스팅하기 위해 바로 찾아갔습니다.

오늘도 솔직한 리뷰 포스팅 가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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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및 영업시간

 

위치

서울 강남구 역삼로 7길 17 1층

강남역 4번 출구에서 도보로 6분 거리
역삼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12분 거리

 

영업시간



월 ~ 토: 11:00 ~ 24:00
라스트오더: 23:10

일요일: 11:00 ~ 21:00
라스트오더: 20:10

외부 및 내부

 

외부

 

강남역점에는 방송탄 건 아닌 것 같고 본점은 방송에 많이 노출 됐었나 봐요ㅎㅎ

2시간 무료주차도 가능하고 순댓국도 판매합니다~ 참고로 순대국은 맛없어요!

 

 

내부

 

굉장히 깔끔한 편에 속하는 주방입니다.

안을 자세하게 들여다보진 못했지만 겉에서 보이는 깔끔함으로 유추할 수 있어요.

 

홀 중앙부에 위치한 셀프코너예요~

국밥집 밑반찬 베이스들을 먹고 싶은 만큼 덜어갈 수 있습니다.

 

요즘은 거진 다 테이블에 태블릿이 있어요~

그리고 점점 더 선불로 결제하다 보니 주류나 음료를 마실 때는 조금 불편합니다.

 

메뉴

 

23년 10월 기준 메뉴판

3명 기준 소자리도 알맞게 먹을 수 있을 만큼 양이 제법 괜찮아요.

저희는 5명이서 청년감자탕 대를 시켰어요~

 

 

음식

 

간단한 밑반찬과 양념통

순대국을 판매해서 그런지 들깨가루가 있어요~

감자탕에 뿌리면 걸쭉하고 고소하니 좋습니다.

 

청년감자탕 대

요즘은 이렇게 비주얼적으로 '장난 아니다'라는 느낌의 음식들이 다양해져서 무뎌졌지만

처음 청년감자탕이 고기탑을 쌓아서 나왔을 때는 정말 충격적이었어요.

어차피 덜어서 아래 사진처럼 변하지만 그래도 사진 찍을 맛 납니다.

 

청년감자탕 소

비교를 위해 소자리도 올려봐요~

소라고 양이 절대 적지 않아요 제법 양이 많아서 성인남성 셋이서 먹기에도 적당합니다.

 

공든 탑을 무너뜨리는데 기대가 되는 건 이때뿐이죠ㅎㅎ

이제 국물이 살짝 자박해질 때까지 끓여줍니다. 그럼 오른쪽 사진처럼 기름이 올라와요.

이때 기름을 좀 건져내고 드시면 담백하니 좋아요!!!

그리고 우거지가 완전 찰떡이에요~ 고기만 씹는 식감이 지루할 때쯤 우거지가 식감을 유쾌하게 바꿔줍니다.

 

 

고기 한대가 이렇게 큼지막해요~

감자탕이 맛없기도 힘들다지만 이 근처에 24시간 하는 감자탕집은 고기가 정말 형편없었는데

청년감자탕은 야들하고 부드럽게 씹히고 뼈에서도 살코기가 잘 발라집니다.

퍽퍽함 없이 부드럽게 조리시간도 알맞게 조절하는 것 같아요.

청년감자탕와서 고기의 질감으로 실망해 본 적은 단 한 번도 없습니다.

 

감자탕집의 국룰이죠~

겨자를 좋아하는 저는 라면사리를 추가해서 라면을 건져먹을 때 겨자 소스에 찍어서 먹어요.

이게 또 별미 중에 별미예요ㅎㅎ

사실 애초에 느끼함이 적은 음식이지만 겨자 소스가 남아 있는 느끼함까지 싹 빨아가는 것 같아요.

 

대망의 하이라이트

사실 감자탕도 볶음밥 먹기 위해서 먹는 거 아니겠습니까?ㅋㅋㅋ

저희 동네 국룰은 무조건 인원수대로 볶음밥을 주문합니다.

오늘은 5명이서 왔기 때문에 볶음밥 5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이모가 그릇이 작다고 두 번에 걸쳐서 나눠서 볶아주셨어요ㅋㅋㅋㅋ

이럴 때는 입에서 저절로 볶아졌으면 좋겠어요ㅠㅠ

감자탕 국물을 조금 남겨둬서 기호에 맞게 간 맞춰서 드시는 거 아시죠~?

 

 

후기

 

 솔직히 멀리서 굳이 와서 찾아 먹을 정도의 맛집은 아닙니다. 동네 주민이거나 직장인 분들 아니면 볼일이 있어서 역삼동에 들를 일이 있다면 웨이팅 없이 바로 먹을 수 있는 가성비 음식점이에요. 그래도 기본에 충실하고 양도 풍부해서 남정네들끼리 가기 상당히 괜찮습니다. 재방문의사는 저는 애초에 늦은 시간에 감자탕 하면 이곳을 가기 때문에 무조건 방문이라고 할 수 있네요ㅎㅎ 화장실이 매장 내부에 없는 게 조금 아쉬운데 이 정도 가격에 딱 걸맞은 퀄리티로 돈 주고 먹어도 안 아까운 음식점이었습니다.

 

맛: ★ ★ ★ ☆

양: ★ ★ ★ ★ ★

위생: ★ ★ ★ ★ ★

가격: ★ ★ ★ ★ ☆  

접근성: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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