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역과 강남역 사이 24시간 영업하는 장수옥 순대국

장수옥 순대국

 

늦은 시간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는 음식이 딱히 떠오르지 않아서

친구들과 고민하던 중 동네에 있는 24시간 국밥집이 떠올라 바로 방문해 봤어요.

이 전에 한 번 방문한 적이 있는 음식점인데 그때는 막 맛있다는 느낌이 없었지만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주방장님이 바뀌거나 제 입맛이 바뀔 수 있기 때문에 방문해 봤습니다.

그럼 바로 솔직한 후기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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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및 영업시간

 

위치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62길 38

강남역 4번 출구에서 도보로 14분 거리
양재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14분 거리

 

영업시간

연중무휴
매주 일요일 오후 9시부터 월요일 오전 6시 30분 휴업

 

외부 및 내부

 

외부

 

작은 도로변에 있어서 그냥 지나칠 수 있는데 빨간 간판을 기억하면 됩니다.

 

 

내부

 

2인 테이블로 구성된 자리

 

세월이 묻어 있지만 내부에서 찌든 때는 안 보입니다.

전반적으로 위생이 나빠 보이지 않는 주방이에요~

 

 

메뉴

 

23년 10월 기준 메뉴판

저희는 3명이서 가서 돼지국밥, 순대국(고기), 오소리순대국을 주문했습니다.

여기는 해물순두부가 은근히 맛도리예요.

 

 

음식

 

국밥집의 정석 밑반찬

김치가 맛있거나 그러진 않고 딱 식당에서 먹어 본 맛이에요.

 

돼지국밥

뽀얀 국물에 내용물이 실해요~

근데 국물 맛은 너무 싱거워서 새우젓으로 간을 해도 쉽게 맞춰지지 않습니다...

 

오소리순대국

오소리감투는 돼지의 위 부분인데 식감이 굉장히 쫄깃하고 고소합니다.

이 또한 역시 국물이 너무 싱거웠어요...

 

순대국(고기)

음... 이게 돼지국밥이랑 뭐가 다른지...

시켜놓고 보니 별반 다를 게 없었어요ㅋㅋㅋ

 

결국 싱거워서 다진 양념 풀고 청양고추 넣고 새우젓과 소금으로 간을 맞췄어요.

국물의 진함은 느껴지는데 너무 싱거워서 당황했지만 전반적으로 돼지 누린내도 안 나고

간만 맞춘다면 나름 먹을만한 국밥집인 것 같아요.

 

 

후기

 

 24시간 영업의 메리트가 있지만 국밥류는 간이 너무 싱거워서 굳이 재방문을 하진 않을 것 같은 집입니다... 가끔씩 정말 급할 때 찾을 집정도예요..

 

맛: ★ ★ ☆

양: ★ ★ ★ ★ ★

위생: ★ ★ ★ ★

가격: ★ ★ ★ ★

접근성: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