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회이야기
오늘은 아주 간단히
저희 동네에 있는 가게를
소개해드릴게요~~
내돈내산 포스팅이라
객관적이고 신랄한 평으로
시작해 볼게요!!!
위치 및 영업시간
위치
서울 강남구 논현로 63길 16 1층 118호
역삼역 2번 출구에서 도보로 13분 거리
버스를 이용해야 되는 애매한 위치..ㅠㅠ
영업시간
매일: 15:00 ~ 02:00
외부 및 내부
외부
24년에 새로 생긴 곳으로
매장이 깔끔해요~
날씨가 좋으면 야장에서
먹을 수 있는 점도 매력입니다.
내부
실내가 굉장히 깔끔해요~
벽면에 귀여운 액자도 그림도 있고
조용하게 대화하면서 한잔 하기에는
이곳만큼 적당한 곳도 없어요.
테이블도 깔끔하고
수저세트가 포장돼 있다는 점이
위생에 신경 쓰시는 게 티가 납니다.
메뉴
24년 기준 메뉴
저희는 반반육회를 주문했어요.
음식
기본으로 나오는 안주
들기름에 구운 버섯인데
이게 진짜 별미예요ㅎㅎ
술 한잔에 안주 한 점씩~
넣자마자 퍼지는 들기름향과
오돌오돌한 식감에 더해져
씹을수록 버섯향이 입안에
싸악 퍼지는 게 극락!!!
소고기뭇국처럼 기본 국물도 나와요
저한테는 조금 짰지만 나오자마자
물을 좀 넣고 드시면 딱이에요ㅎㅎ
술을 마시면서도 속이 풀리는
기이한 경험~~~
반반육회
한쪽은 일반 아는 육회고
한쪽은 육사시미 같은 느낌으로
큐브형 육회예요.
노른자를 선호하신다면
슥싹~!
냉정하게 맛을 평가하자면
제법 자주 씹히는 근막이
아쉬운 부분이었어요ㅠㅠ
다른 부분은 크게 불평할 게
없었는데 자꾸 근막이 씹히니
맛있는 양념도 별로처럼 느껴짐...
여타 일반 육회집이랑
크게 다른 점은 못 느끼는 곳이었고
조용한 곳에서 대화를 하면서
먹기에는 괜찮은 곳입니다.
엔간하면 육회가 맛없기는
힘드니까 여기도 평균은 해요.
후기
저의 의사로 재방문은 하지 않을 것 같고 오픈한 곳이 없다면 찾아갈 법한 곳입니다. 사장님의 서비스는 정말 최고셨고
제가 간 날만 육회의 상태가 좋지 못했을 수도 있을 거예요. 버섯이 자꾸 생각나는 곳...
맛: ★ ★ ☆
위생: ★ ★ ★ ★ ★
서비스: ★ ★ ★ ★ ★
가성비(양, 가격): ★ ★ ★ ★ ☆
접근성: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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