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포장 부산 기장 연화리에 있는 다방면의 횟집 후기

만포장

가족모임으로 부산에 방문하게 됐는데

어르신들도 많이 모인 자리라 시끄러운 곳 보다는 조금 조용한 곳을 원했고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곳을 찾다보니 '만포장'이라는 횟집에 예약을 했습니다.

 

2층에는 단체석과 프라이빗한 룸식 구조로 회식을 하기에도 충분했습니다.

 

 

위치 및 영업시간

 

위치

부산 기장군 기장읍 연화1길 177

공영주차장이 있지만 주말 방문 시 방문객이 많아 주차 난을 겪을 수 있습니다.

 

지리적으로 바다와 섬과 가까워 식사를 하면서 바다를 보기에 좋습니다.

 

영업시간

매일 09:30 ~ 22:00

 

외부 및 내부

 

외부

1, 2층 건물이며 2층이 바다를 바라보는데 더 좋습니다.

 

1층에서 식사하면서 본 시야는 아니지만 대충 이런 시야일 확율이 높을 것 같아요.

 

 

내부

 

제가 이미 늦게 도착한 상황이라 따로 내부 사진을 찍기엔 늦었고

저희 가족이 20명이었는데 20명을 거뜬히 소화할 수 있는 커다란 방도 있었고

소규모의 프라이빗룸도 존재했습니다.

 

2층으로 가는 계단 사진만 있네요...

 

2층에서 바라본 뷰

어른들이 계시고 여름이라 창문을 열지 않고 찍었지만

창문을 열고 찍었으면 더 깔끔하게 보일거에요~

 

음식

 

반응형

23년 06월 기준의 메뉴판

제가 간 날은 자연산회가 없었습니다.

매번 자연산회가 있는 게 아닌 것 같아요.

 

모듬회 대자

세꼬시도 나오고 다른 블로그 리뷰를 보니 어떤 날에는 아나고 세꼬시가 나오기도 한다네요.

회는 전반적으로 담백하고 찰졌습니다.

(광어, 숭어, 도미)

 

회를 평소에도 좋아하고 자주 먹는데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회가 너무 얇다는 점

전반적으로 신선도도 훌륭했습니다.

 

모듬해산물 입니다.

저는 해산물도 엄청 좋아하는데 제가 근래에 먹었던 해산물 중에

가장 신선하고 가장 맛있게 먹은 해산물(소라, 멍게, 돌멍게, 해삼, 개불, 산낙지, 전복, 새우) 입니다.

 

돌멍게는 처음 접해봤는데 멍게 보다는 바다내음이 적게 나지만 시원한 맛이 더 강했고

돌멍게 껍데기에 소주따라마셨더니 극락이였어요.

 

모든 해산물 하나하나가 너무 신선해서 오히려 회보다 맛있게 먹었습니다.

 

전복죽

마지막에 전복죽으로 속을 달래고 나왔는데

전복죽은 고소함과 쌉쌀함 그 사이를 적절하게 줄타기해서

묘하게 계속 끌리게 하는 맛이었어요.

 

후기

 

 단체석과 멋진 뷰가 있어서 음식이 배로 맛있어 지는 곳! 가격은 상대적으로 밖에 있는 포장마차에 비해서 비싼 편입니다. 

 

 

맛: ★★★★☆

양: ★★★★

위생: ★★★★★

가격: ★★★☆

접근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