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부대찌개 성시경도 찾는 역삼동 맛집 내돈내산 후기

대우부대찌개

 

사실 역삼동에서 직장을 다니시거나 오래 거주하신 분들은 대우부대찌개를 거진 다 아실 겁니다.

가수 성시경의 유튜브 채널 '먹을 텐데'에도 나와서 평일 식사시간 때 웨이팅이 더 심할 거라 예상되기 때문에

일요일 낮에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방문한 과거 단골로서 솔직하게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치 및 영업시간

 

위치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25길 34

역삼역 6번 출구에서 도보로 4분 거리

 

영업시간

 

일 ~ 금: 11:00 ~ 20:30 
(점심 라스트오더 14:00, 저녁라스트오더 19:30)
브레이크타임 : 15:00 ~ 17:00

매주 토요일 정기휴무

외부 및 내부

 

외부

 

40년 가량 운영한 대우부대찌개

개인적으로 노포를 좋아하는 이유가 기본적으로 맛은 보장되기 때문인데요.

음식도 트렌드의 변화에 빠르게 바뀌는 요즘, 그것도 강남에서 이렇게 오래 유지한 데는

다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내부

 

내부 좌석과 셀프바

주말인데도 혹시 몰라서 오픈런을 했어요.

좌석이 많은데도 전 좌석에 기본 찬과 테이블 세팅이 돼있는 거 보니 명성은 어디 안 가네요.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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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7월 기준의 메뉴판입니다.

 

기본 반찬이에요.

저 백김치가 상큼하니 가장 맛있더라고요ㅎㅎ

 

기본 부대찌개 2인분

 

부대찌개가 맛없기 힘든 요리 중 하나인데 역시 믿고 먹을만합니다.

다른 부대찌개 집과는 다르게 미나리가 들어가서 국물 맛이 개운해요.

실제로 육수와 채수를 섞어서 쓰신다고 하시네요.

 

소고기 민찌도 실하게 넣어주시고 국물도 진해서 좋습니다.

주된 건더기가 가공육이다 보니 느끼하거나 짤 수 도 있는데

미나리가 이 모든 것을 다 잡아주는 신의 한 수였어요.

 

요즘 부대찌개 체인점과는 다르게 국물이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았고

마늘향이 정말 은은하게 퍼져서 풍미가 더 깊었습니다.

 

 

후기

 

 너무 자극적이지 않는 부대찌개를 원하시면 베스트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맛으로만 본다면 근처 부대찌개 집보다 국물 맛이 순해서 좋았습니다.

 

 보통 역삼역 근처에 있는 부대찌개에 비해 가격대가 나가서 점심식사로 하기에는 부담스러울 수 있는 가격이고 술안주로 하기엔 저렴한 가격입니다. 대개 라면사리가 무료로 제공되는 타 부대찌개 가게를 생각하시고 오시면 안 됩니다. 여기는 사리도 요금을 받아요ㅠㅠ

 

맛: ★★★★☆

양: ★★★★

위생: ★★★★★

가격: ★★★(역삼역 주변 부대찌개 평균 가격(11,000원)에 비해 비싼 편)

접근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