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집 논현 영동시장 돼지국밥 찐맛집 내돈내산 후기

고흥집

 

성시경의 먹을텐데에서 현대순대국이 나와서 방문하러 가는 길에 발견한 로컬 맛집

사실 현대순대국이 문을 닫아서 2안으로 정한 집인데 처음 가서 맛보고 너무 맛있어서

이틀 연속으로 찾아 갔던 집입니다.

 

국물이 식었을 때는 다시 데워주시기도 할 정도로 정말 친절하십니다.

맛도 맛이지만 이런 배려들이 재방문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위치 및 영업시간

 

위치

 

서울 강남구 학동로4길 26

논현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2분 거리

 

 

영업시간

 

매일 08:00 ~ 23:00

연중무휴

 

외부 및 내부

 

외부

깔끔해 보이는 노포

 

돼지 머리를 보고

이 집은 맛집이겠구나 생각하고 고민 없이 들어갔습니다.

 

 

내부

 

벽면에 연예인 사진과 테이블

회전율이 빠르기도 하고 제가 마감시간 한두 시간 전에 가서

테이블은 완전 깔끔하지 않았고 숟가락 젓가락도 비워져 있었어요.

 

메뉴

23년 07월 기준

제가 먹어본 메뉴는 모듬, 내장국밥, 순대국밥입니다.

포장주문 하시면 더 쌉니다.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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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국밥집과 비슷한 기본 찬

청양고추는 상당히 맵습니다.

제가 시킨 메뉴가 제조 중에 있습니다.

가장 설레는 순간이 아닐까 싶어요ㅎㅎ

 

내장국밥

국물이 엄청 진하진 않는데 그 대신 돼지잡내가 덜나고 국물이 깔끔합니다.

저는 진한 국물을 좋아하는데도 고흥집의 깔끔한 국물 맛에 매료됐네요.

실한 내장들도 서운하지 않게 엄청 많이 주십니다.

 

모듬

다양한 부속고기들이 있는데 양도 어마어마합니다.

회전율이 좋다 보니 고기들도 신선했고 무엇보다 잡내가 안 나서 냄새에 민감하신 분들도 먹을 수 있어요.

참고로 같이 간 친구가 돼지잡내에 민감한데 이 날은 간까지 먹었습니다.

 

3명이서 가서 술국 하나에 모둠하나만 시켜도 충분할 정도로 양이 많습니다.

일요일에 방문했을 때는 남자 사장님께서 직접 돼지 손질을 하고 계셨고

그 모습을 보니 더 신뢰하게 됐습니다.

 

 

결국 술을 시켜버렸습니다...

안 시키면 예의가 아닐 것 같더라고요ㅎㅎ

지금 포스팅하는 순간에도 다시 방문하고 싶네요ㅠㅠ

 

 

후기

 

 현대순대국집을 가려다가 얻어걸린 집인데 정작 영동시장 가면 현대순대국을 안 찾게 되더라고요...현대순대국집도 가고 판단해봐야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고흥집에 너무 푹 빠져있습니다. 노포다 보니 완벽한 위생을 기대하기 어렵지만 그래도 노포치고는 깔끔했고 무엇보다 일하시는 분들이 너무 친절하셔서 마음도 배불러져서 나온 집이에요. 재방문의사 20000%입니다.

 

 

맛: ★★★★★

양: ★★★★★

위생: ★★★★

가격: ★★★★★

접근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