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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후기 음식

고불초쌈밥 강남역과 역삼초교 인근 쌈밥 리얼 후기

by 노천 2023. 8. 11.

고불초쌈밥

 

최근에 땅코숯불구이를 방문하면서 맞은편에 있는 고불초쌈밥이라는 음식점을 보고

평일 점심에 식사하러 한번 들려봐야겠다 생각을 했습니다.

당진에서 저어엉말 맛있게 먹었던 우렁쌈밥도 생각나서 시간 있을 때 바로 방문했어요.

오늘은 지역인 아니면 모를 수 있는 숨은 음식점에 대해 리뷰해 볼게요.

 

 

위치 및 영업시간

 

위치

 

서울 강남구 도곡로 7길 25

강남역 4번 출구에서 도보로 11분 거리

 

체크표시된 곳이 제가 방문한 곳이고

삼일프라자에 있는 고불초쌈밥도 같은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것 같아요.

 

 

영업시간

 

인터넷과 실제 정보가 다릅니다.

 

일 ~ 금 : 10:00 ~ 21:00
브레이크 타임 : 16:00 ~ 17:00

매주 토요일 정기휴무

 

외부 및 내부

 

외부

 

2층에 위치해 있으며 간판을 제외하면 상당한 업력이 보입니다.

블로거들의 홍보용 맛집이 아니라 정말 로컬들만 가는 음식점의 느낌이 풍깁니다.

올라가는 입구에 메뉴판도 있네요ㅎㅎ

 

 

내부

 

2층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솥밥을 만드는 기계가 보입니다.

 

'와인은 왜 있지?'라는 생각을 했는데 와인 전용 안주도 파나 봐요.

그리고 코르키지도 프리로 가능합니다.

 

저녁에는 고기장사를 하기 때문에 가운데 화로도 보이네요.

 

요즘은 정말 위생적으로는 다 깔끔한 것 같아요.

얼핏 보이는 주방 내부도 상당히 깔끔해 보입니다 :)

 

좌석 수는 50석은 거뜬해 보이고 벽면에 쓰여있는 글이 궁금해서 가까이서 찍어봤습니다.

다음에는 저녁에 한번 방문해서 고기류도 먹어봐야겠어요!!!

 

 

메뉴

 

23년 8월 기준 메뉴판

저희는 고불쌈밥 2인분과 우렁쌈밥 1인분을 시켰어요.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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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상차림

쌈밥집답게 쌈은 당연히 나오는데 상추랑 깻잎이 상당히 신선했어요.

요즘은 금상추라고 하던데 리필을 하면 저 바구니로 똑같이 나옵니다.

다른 반찬들은 다 아는 맛인데 향나물은 상콤하게 무쳐져서 쌈 싸 먹으면 극락이에요 :)

 

입구 들어오자마자 봤던 기계로 만든 가마솥밥

정말 쫀득한 찰기가 쌈밥에 최적화 돼있고 그냥 먹어도 너무 맛있어요.

아마 식당에서 먹는 밥 중에서는 단연 상위권의 맛이라고 봅니다.

저 쇠 쪽은 상당히 뜨거우니 조심하셔야 해요.

 

저도 나름 밥물 조절 잘해서 밥을 잘 만드는데 여기 솥밥에 비하면 한참 안되더라고요.

 

 

밥을 이렇게 덜어줍니다.

그리고 솥 쪽에 물을 부어주고 뚜껑을 닫고 식사를 시작해요.

 

우렁쌈밥 1인분

개인적으로 제가 당진에서 먹었던 강된장에 있는 우렁보다는 한참 못 미치는 맛이었어요ㅠㅠ

그냥 메인 쌈으로 먹기보다 고추장불고기쌈에 된장 대신 곁들이는 정도로 좋아요.

 

고불쌈밥 2인분

특별히 뛰어난 맛은 아니지만 불호는 거의 없을 맛이에요ㅎㅎ

그래도 고기 자체는 퍽퍽함 없이 연하고 양념이 잘 배어있어서 쌈 속에서도 조화로워요.

살코기와 비계도 적당히 조화롭습니다.

 

거의 밥을 다 먹어 갈 때쯤 아까 솥밥에 물을 부어둔 걸 꺼내면~

이렇게 누룽지가 완성돼 있어요.

마지막에 구수하고 뜨끈한 누룽지 디저트로 마무리해 줍니다.

 

후기

 

 이 근처 주민이나 직장인 아니면 몰라서 못 찾아가는 음식점인 거 같아요. 위에서 표현했듯이 기가 막히게 맛있는 집은 아닙니다. 맛의 별점으로 따지면 3.5점인데 가마솥밥이 너무 맛있어서 점수를 더 쳐줬어요. 제가 먹었던 밥 중에서 가장 쫀득한 찰기가 아닐까 합니다. 야채를 많이 먹을 수 있어서 건강식으로 챙겨드시기에는 상당히 만족스러운 음식점이었습니다.

 

맛: ★★★★

양: ★★★★

위생: ★★★★★

가격: ★★★★

접근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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