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생선구이
제가 국내에서 가장 자주 가는
여행지는 속초인데요~
정말 갈 때마다 88생선구이는
꼭 들리는 것 같아요.
숯불로 굽기 때문에
훈연도 되고 집에서 먹는
생선구이보다 더 맛있어요~
마미 미안~~~ㅋㅋㅋ
계절마다 제철 생선도
올라오기 때문에
방문할 때마다
어떤 생선이 올라올지
기대가 되는 곳이에요.
그럼 바로 내돈내산 리뷰 시작할게요!
위치 및 영업시간
위치
강원 속초시 중앙부두길 71
주차 자리가 마땅치 않아서
주변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영업시간
매일: 08:30 ~ 20:15
브레이크타임: 15:00 ~ 16:30
라스트오더: 점심(14:30), 저녁(19:30)
외부 및 내부
외부
본관은 외관만 봐도
정말 오래된 업력이 느껴집니다.
간단하게 설명도 있어요~
주차를 고려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맛있는 생선구이를
더 맛있게 만들어주는 숯불
숯불을 열심히 달궈주십니다.
내부
테이블
손님들이 많고 회전율이 높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엄청 깔끔한 느낌은 아니지만
그래도 깔끔한 편이긴 해요~
셀프코너와 주방은
진짜 깔끔!!!
메뉴
맛집은 메뉴가 단출하죠~
생선구이 정식만 딱!
근데 제가 처음 방문했을 때가
9,000원이었는데 굉장히 많이 올랐네요ㅠㅠ
음식
밑반찬
여기서 밑반찬은
고추장아찌랑 오징어 젓갈이
진짜진짜 맛있어요!!!
오징어 젓갈은 괜히
따로 판매하는 게 아니더라고요ㅎㅎ
생성구이 4인
오징어, 꽁치, 삼치, 고등어, 황열갱이, 메로
다양한 생선이 나와요~
잘 태운 숯불이 올라오고
싱싱한 재료들이
제 소중한 한 끼로
변해가는 중이에요~
직원분께서 직접 구워주십니다.
초보가 하면 자칫 다 태워먹을 수도 있는데
그런 걱정 안 하고 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생선구이는 강한 불에서
구워야지 더 맛있다고 하는데
확실히 노릇노릇해지니까
먹음직스러워졌어요.
국민 생선
꽁치구이~
어디서 먹어도 맛있지만
숯불에 구워서 그런지
더 맛있어요~
생선 껍질은 바삭하고
속은 담백하고
별다른 양념 없이도
짭조름하니 맛있어요ㅎㅎ
다양한 종류의 생선과
강원도 하면 떠오르는 오징어까지
구성은 굉장히 알찼어요!!
센 불에서 타지 않게 구워서 그런지
껍질의 매력에 빠지게 됩니다.
고등어도 숯불에 구우니까
괜스레 더 맛있는 느낌이 들었어요.
집이나 일반 백반식당에서는
쉽게 느낄 수 없는 맛~
아마 숯불 훈연 때문이겠죠?ㅋㅋ
뭐 하나 맛없는 재료가 없었는데
역시 비싸고 조금밖에 안 나오는
메로구이가 가장 맛있었어요ㅎㅎ
기름을 머금고 있어서
살코기가 조금 더 부드럽고
입안 가득 육즙이 퍼지는데
양이 너무 조금이라 아쉬웠어요ㅠㅠ
후기
거리가 있어서 속초는 자주 가야 1년에 2회 정도인데 재방문의사는 이제는 잘 모르겠어요. 왜냐면 가격이 너무 올라서... 사진에 나온 양이 4인분인데 성인 남성이 먹기에 양이 부족하고 76,000원에 다른 음식을 먹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여름에는 정말 비추입니다. 더운데도 선풍기도 못 틀어요. 짜증 섞인 종업원분의 서비스를 받으면서 먹고 싶지는 않더라고요ㅎㅎ 여름이 아닌 계절에는 재방문을 할 것 같아요. 같이 간 일행들도 속초 여행할 때 몇 번씩 방문했었는데 저와 같은 생각이더라고요. 맛은 있기 때문에 선선한 계절에 방문하셔서 체험하시는 걸 추천드릴게요!
맛: ★ ★ ★ ★ ★
위생: ★ ★ ★ ★
서비스: ★ ★ ★ ☆
가성비(양, 가격): ★ ★ ★ ☆
접근성: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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