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심 잠실새내의 엔티크한 분위기의 오래된 이자카야

화심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잠실새내역에 위치한

'화심'이라는 이자카야입니다.

 

요즘 부쩍 잠실새내를

자주 방문하는데 올 때마다

은근히 숨은 맛집들이 많아서

늘 기대감에 사로잡혀요ㅎㅎ

 

연배가 조금 있으신 분들은

잠실새내보다 신천역이

더 익숙한 곳이죠ㅋㅋㅋ

 

신천역일 때부터 영업했던

전설적인 이자카야 화심!!!

 

잠실 주민과 함께 방문한

솔직한 내돈내산 후기

바로 시작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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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및 영업시간

 

위치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 9길 49 2층

잠실새내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4분 거리

 

 

영업시간

 

매일: 17:00 ~ 04:00

연중무휴~!!!

 

외부 및 내부

 

외부

2층에 위치해 있고

외관은 오래된 세월의 흔적들이

고스란히 묻어있어요~

 

오래 생존했다는 것은

다 이유가 있으니

동네주민이 고른 곳을

믿고 탐색해 봅시다!!!

 

 

내부

 

전반적인 내부는 조명이 어둡고

오래된 업력이 한몫을 해서

더 앤티크 합니다.

 

테이블 코팅이 울어 난 거 보세요ㅋㅋ

근데 이게 또 자연스러워서

보기에 거슬리지 않아요.

 

노랑노랑 전구빛은

썸관계에서 가장 빛을 바라는데요

아니나 다를까 옆 테이블에서는

남녀가 서로 플러팅 중이더라고요ㅋㅋㅋ

 

커서 보니 수가 보이는 플러팅들이

왜케 귀엽게 보이는지ㅋㅋㅋㅋ

나갈 때쯤은 해피엔딩 같더라고요ㅎㅎ

 

인테리어 하나하나

깊게 익어가는 느낌.

 

메뉴

 

 

24년 기준 메뉴

심지어 메뉴판마저도

손님들의 흔적이 있네요ㅋㅋㅋ

 

저희는 식사를 하고 와서

간단하게 관서오뎅과

정말 파는 곳에서는 무조건

마셔야 하는 강쇠주를 주문했어요.

 

음식

우선 새우칩과 강쇠주가

먼저 나와요~~

메인이 나오기 전에 한 병은 까야죠!

 

강쇠주는 청주와 맛이 비슷하고

연하지만 13도의 품격을

가지고 있는 술이에요.

 

이런 술이 정말 위험한 게

맛있다고 마시다가 훅 가는

앉은뱅이 술이라 조심해야 해요.

 

모찌리도후랑 떡볶이

이건 서비스예요~

 

떡볶이는 웬만한 떡볶이집보다

맛있음!!! 어렸을 때 문방구에서

먹었던 컵떡볶이 맛~~

달짝지근하면서 쫄깃한 게

술이 잘 들어가요ㅋㅋ

 

모찌리도후는 맛없기가 쉽지 않죠ㅋㅋ

차가운 안주라 마무리로 제격이에요!!

 

하지만 저희가 주문한 메인은

강쇠주를 2병이나 마실 때까지

나오지 않았고 결국 주문이 누락...

 

두 명이서 술을 두 병 마실동안

메인안주가 테이블에 없으면

센스 있게 딱딱 대처가 되면 좋을 텐데

3병째 주문하면서 물어봤을 때

말하더라고요... 조금 실망!!!

 

관서 오뎅

메뉴판에 적힌 대로 칼칼하고

깔끔한 맛이었어요.

 

추운 날에 소주나 사케에

어울리는 안주죠~

 

오래 기다린 건 기다린 거고

맛만 놓고 보자면 나쁘지 않아요.

 

다양한 종류의 어묵이 있는데

맛도 다 다르고 식감도 달라서

종류별로 먹는 재미도 있음!!!

 

마지막에 후식까지~

같이 간 일행 말로는

원래 이렇게 코스처럼

조금씩 안주를 내주신데요.

 

 

 

후기

 

 

 영업일과 시간이 술꾼들에게 아주 사랑받을 것 같아요. 재방문의사는 있습니다. 주문 누락은 실수였고 조치는 미흡했지만 술 마시는 데는 큰 지장이 없었기에 크게 실망하진 않았고 서비스 안주도 나오고 다음에는 다른 메인 메뉴를 먹어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맛: ★ ★ ★ ☆

위생: ★ ★ ★ ★ ☆

서비스: ★ ★ ★ ★

가성비(양, 가격): ★ ★ ★ ★ ★

접근성: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