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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후기 음식

의왕 봉덕칼국수 본점 서울에도 생겨줬으면 하는 맛집

by 노천 2024. 3. 4.

봉덕칼국수

 

초, 중, 고등학교를 함께 나온 친구들과 함께

부산 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는데 그 뒤로 더욱더 가까워졌어요.

그중에 한 명은 저처럼 맛있는 걸 먹으러 다니는 취미가 있는데요~

그 친구의 권유로 이곳저곳 몰랐던 곳을 찾아다니는 재미도 생겼어요!

 

다른 한명은 요리사여서 맛에 대해 잘 알뿐더러

식재료나 양념에 대해서도 질문하면 해박한 지식으로

깔끔하게 설명을 해줘서 좋아요ㅎㅎ

 

그래서 오늘 친구들끼리 함께 방문한 곳이 바로

의왕에 위치한 봉덕칼국수인데요.

제가 면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과연 봉덕칼국수의 매력은 무엇일까

지금 바로 솔직하게 리뷰 시작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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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및 영업시간

 

위치

경기 의왕시 징계골길 11 봉덕칼국수

 

쾌적한 주차공간!

 

차로 방문하실 경우 예전 위치인 의왕소방서 앞에서
부곡 방면으로 약 1km 정도 직진하시면 왼편에
봉덕칼국수 건물이 보입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버스를 이용하여
교동마을 정류장에서 하차하시면 됩니다.

 

 

영업시간


매일: 11:00 ~ 21:30
라스트오더: 21:00

 

외부 및 내부

 

외부

저녁시간이 지나고 갔는데도 불구하고

매장을 방문한 손님들이 가득했어요~

정말 친구가 맛있다고 데리고 간 데는 이유가 있나 봅니다.

 

내부

매장을 새로 지어서 그런지 굉장히 깔끔한 내부예요.

오픈형 주방으로 보이는 주방내부도 굉장히 깔끔했습니다.

 

홀이 굉장히 넓은데 칼국수 장사로 건물을 올리셨으니

그 비결인 맛이 굉장히 궁금해졌어요!

 

인덕션 테이블

아무래도 메인 메뉴가 샤브칼국수이기 때문에 테이블 중앙에

인덕션이 있는 걸 볼 수 있어요~

 

메뉴

24년 2월 기준 메뉴

과연 맛집의 메뉴판답게 메뉴가 굉장히 간단하네요ㅎㅎ

 

음식

우선 음식이 나오기 전에 맛있게 먹는 방법을 정독해 봅니다.

매뉴얼대로 먹는 게 가장 맛있잖아요?ㅎㅅㅎ

 

요놈 요거 물건이에요~

면도둑이라고 해야 하나...

칼국수집의 김치 정석인데

제가 먹었던 칼국수 김치중에 제일이었어요.

 

다데기와 할라피뇨 같은 매콤한 양념과

샤브샤브 건더기를 찍어먹기 안성맞춤인 와사비 간장이에요.

저는 개인적으로 할라피뇨양념이 제일 맛있었어요.

 

샤브칼국수 3인분

미나리탕인가 싶을 정도로 미나리를 많이 넣어주세요~

향긋한 미나리의 향연~

미나이 외에도 버섯이 있어서 채수의 향을 깊게 만들어줘요.

 

제가 생각한 칼국수의 국물과는 다른 비주얼이었어요.

저는 맑은 색의 칼국수일 줄 알았는데

칼칼한 맛의 칼국수였어요.

 

실제로 맑은 칼국수도 판매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빨간 맛을 주문하나 봐요~

사실 제가 방문한 날은 다 빨간 맛만 드시더라고요ㅎㅎ

 

국물이 정말 담백하면서 깰끔하고 시원해요!!!

칼칼한 국물이 전 날에 마신 술을 잡아주면서

술을 주문할까?라는 생각을 들게 했어요... 결국은 참았지만

이 녀석 보통녀석이 아니에요ㅎㅎ

 

샤브용 고기

적당한 지방과 선홍빛 살코기가

먹기 전부터 눈으로 즐거움을 줍니다.

 

고기 + 야채 추가

저희는 주문과 함께 추가분을 시켜서 먹었어요.

이러면 육수와 채수가 더 깊어져서 국물 맛이 더 담백하고 깔끔해집니다.

(그냥 많이 먹는 남자들이라... 주문했습니다.)

 

잘 익은 고기는 양념장에도 잘 어울리고

그냥 드셔도 너무 맛있어요.

 

칼국수 면만 먹으면 탄수화물만 섭취하는 기분이라

많이 먹는데 죄책감이 들지만

고기의 단백질과 함께라면 걱정거리가 좀 사라지죠?

이렇게 정신승리하면서 마구마구 먹어줍니다.

 

고기와 야채를 적당히 먹고 나서 칼국수면을 주문해요~

저희는 당연히 돼지들이라 인원수대로 주문했는데

양이 엄청 많아서 놀랐어요ㅎㅎ

 

칼국수면을 투하하고 면이 익으면 오른쪽 사진과 같이

면이 수면 위로 올라옵니다

이때 빠르게 퍼올려서 흡입!

 

이거보세요~~옷!!!

기계로 뽑는 일정한 면발이 아니라

직접 손수 만든 칼국수 같은 면발이에요.

 

정말 쫀득하고 탱글 한 게 식감이 아주 좋아요.

우동면발처럼 굵은데 툭툭 끊어짐 없이

씹는 맛이 살아있어서 면을 계속 곱씹게 됩니다.

 

 

 

후기

 

 너무 친절하신 종업원들과 깔끔한 위생 그리고 굉장히 맛있는데 한 가지 아쉽다면 왜 서울에는 없을까...ㅜㅠ 이렇게 맛있는 칼국수를 거리 때문에 자주 먹을 수 없다는 게 굉장히 슬펐어요!!! 칼국수를 팔아서 건물을 올리고 저녁시간이 지난 후에 방문해도 손님들로 붐비는 이유를 충분히 느낄 수 있는 맛집이었습니다. 다만! 저희는 너무 욕심을 부려서 셀프 볶음밥은 못 먹었어요.. 여러분들은 꼭 조절해서 두 가지의 탄수화물을 야무지게 섭취하시길 바랄게요 ㅎㅎ

 

 재방문의사는 당연히 무조건 있고 부모님과 좋아하는 사람을 꼭 데리고 가고 싶은 맛집이었습니다.

 

 

맛: ★ ★ ★ ★ ★  

위생: ★ ★ ★ ★ ★

서비스: ★ ★ ★ ★ ★

가성비(양, 가격): ★ ★ ★ ★ ☆

접근성: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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