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해랑 시원한 바다를 품은 조개구이와 회 후기

해랑

 

연말에 좋게 한 해를 마무리하기 위해 지인들과 함께 영종도를 놀러 갔어요~

탁 트인 오션뷰 숙소에서 간단하게 연말 파티하고 본격적으로 달리기 위해

영종도 구읍뱃터 쪽에 횟집으로 갔습니다!!!

주변에 여러 횟집도 있지만 영업 종료 시간이 촉박하지 않고 위치가 좋은 곳은

오늘 소개해드릴 해랑이었어요.

그럼 바로 리뷰포스팅 시작할게요.

 

반응형

 

위치 및 영업시간

 

위치

 

 

인천 중구 은하수로 1

 

영업시간

 

매일: 10:00 ~ 02:00

 

외부 및 내부

 

외부

 

깔끔한 외관이에요~

사실 제가 이 날 외관을 제대로 못 찍어서 업체사진을 가지고 왔어요..

근데 정말 실제로도 깔끔합니다.

 

제가 갔을 때는 이렇게 외부에 칸막이형으로 포장마차 갬성을 뽐냈는데

저는 굉장히 좋았지만 같이 간 일행들이 추위를 많이 타서

저희는 실내로 들어갔습니다.

 

바로 앞에는 이렇게 은하수 광장이 있어서

연인, 가족들이 저렇게 폭죽놀이도 즐기고

한적하면서 운치 있는 곳이에요.

 

내부

 

업체에서 가져온 사진이에요.

제가 갔을 때는 배치가 달랐지만 테이블과 의자는 같고

이동하는데 불편함이 없을 만큼 쾌적합니다.

 

메뉴

23년 12월 기준 메뉴

저희는 식사를 하고 방문한 거지만 인원이 많아서

해랑 A코스로 주문했어요.

 

음식

 

간단한 밑반찬

회무침도 나오고 바로 시작해야죠~

메인 디시인 조개구이용 조개가 나왔어요.

조개구이 한판을 올리고 남은 양이에요.

그 외에 전복이랑 멍게도 나와서 쌉쌀한 맛과 바다향으로

한잔해!!!

조개구이는 정말 없어서 못 먹죠~

이렇게 세팅해 놓고 슬슬 익을 때가 되면

조개가 입을 벌리는데 이때 조개 살이 바닥에 있게 위치해 줘야

엑기스 국물도 챙기고 빠르게 익혀서 먹을 수 있습니다.

 

일단 서해안이라 그런지 조개가 다 실하고 부드러웠어요.

키조개, 가리비, 그리고 가장 많은 조개(이름을 모르겠어요. 대합보단 작은데...)

다 쫄깃하니 술을 절로 부르더라고요..

회 등장!

회는 어떤 회가 나오는지는 메뉴판에 안 써져 있지만

색이랑 쫄깃한 식감을 봐서는 농어회를 사용하는 것 같아요.

그래도 나름 늦철 농어회라 괜찮았습니다.

푸석한 느낌이 없는 농어회라 씹는 맛도 있었어요.

양식 광어나 우럭이 나왔어도 괜찮을 것 같아요ㅎㅎ

 

돌솥알밥

이게 은근히 맛있었어요.

단짠단짠 하고 날치알이 톡톡 씹히는 맛이 있죠ㅎㅎ

매운탕

사실 매운탕은 가장 심혈을 기울였어요ㅎㅎ

양념장도 더 넣고 마늘이랑 청양고추까지~~

나중에는 생선기름 올라오고 아주 맛있게 먹었네요ㅎㅎ

역시 술안주의 꽃은 국물인 것 같아요!

 

계속해서 뭐가 점점 더 나와요.

이건 우럭구이인데 확실히 우럭은 회로 먹는 게 더 맛있어요ㅎㅎ

횟감으로 먹을 때 특유의 쫄깃함이 구우면서 좀 사라지는 기분이 들어요.

산낙지

대망의 마지막 음식이었어요.

코스긴 하지만 이렇게 푸짐하게 나올 줄은 몰랐네요ㅎㅎ

낙지도 질기지 않고 탱글탱글하니 맛있었어요.

기운 나는 맛!!!

  

후기

 

 영종도를 다시 갈 일이 생긴다면 재방문의사가 있는 가게입니다. 가격대에 비해서 충족스러운 퀄리티는 아니었으나 다양한 종류의 해산물과 요리들이 나오기 때문에 다채롭게 즐기기에는 굉장히 만족스러웠어요. 종업원분들은 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항상 친절해서 그 날의 식사가 기분 좋았어요. 낮이든 밤이든 바다가 주는 분위기가 한 몫 더해서 함께 동행한 사람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곳인 해랑이었습니다.

 

맛: ★ ★ ★ ☆

위생: ★ ★ ★ ★

서비스: ★ ★ ★ ★ ★

가성비(양, 가격): ★ ★ ★ ☆

접근성: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