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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후기 음식

노란상 소갈비 강남직영점 소고기 맛집 내돈내산 후기

by 노천 2024. 1. 19.

노란상 소갈비

 

동네 골목길에 위치한 노란상 소갈비집은 제가 어렸을 때부터 영업을 하던 곳이에요.

매장 앞을 자주 지나친 적은 많지만 방문을 해본 적이 없는 매장이라 궁금했던 차,

지인과 함께 소고기를 포식하기 위해 방문 전 검색을 하고 갔어요.

 

이곳은 식사시간 때에 늘 사람들로 붐비고 바빠 보였어요.

실제로 블로그 후기들을 보면 웨이팅이 있다고 해서 저희는 저녁시간 지나고서 방문했어요.

한우는 아니지만 질 좋은 소고기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이라

먹성이 좋은 저로서는 최고의 가게였습니다.

 

오늘은 2인이서 엄청나게 먹어재낀 먹부림의 현장을 포스팅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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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및 영업시간

 

위치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8길 11-7 1층

강남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6분 거리
역삼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6분 거리

 

주차공간 있음!

 

영업시간


월 ~ 금: 11:30 ~ 22:00
브레이크타임: 14:30 ~ 17:00
라스트오더: 13:30, 21:00

토, 일: 12:00 ~ 21:30
라스트오더: 20:30
주말 및 공휴일은 브레이크타임 없이 운영합니다.

 

외부 및 내부

 

외부

노란상 소갈비

늘 앞에서 지나갔을 때 사람들로 붐볐는데 늦은 저녁이라 웨이팅이 없어서 좋았어요.

붉은색 벽돌과 노란색 조명이 뭔가 오래됐는데 기품 있게 해주는 느낌!

경성시대 느낌이 사알짝 납니다.

 

내부

포장도 가능!

내부가 굉장히 깔끔해요~ 맛도 맛이지만 항상 위생과 청결이 우선인데

노란상 소갈비는 위생면에서도 믿고 먹을 수 있어요.

할인도 되니까 매장에서 맛보고 가족이나 애인, 지인이 생각나면 바로 포장!

 

이름 그대로 노란상이에요ㅎㅎ

굉장히 깔끔한데 달걀지단 같기도 하고 단무지 같기도 하네요ㅎㅎ

셀프코너도 마련돼 있어서 부족한 밑반찬이나

가위 집게류가 더 필요할 때 이용하시면 됩니다~

 

메뉴

23년 12월 기준 메뉴판

저희는 둘이지만 저렴한 가격대의 소고기이기 때문에 제법 주문했어요.

생갈비 1인분, 토시살 1인분, 정갈비 1인분, 한우육회, 특양볶음밥

아주 야무지게 주문했죠?ㅎㅎ

 

와인류의 주류만 따로 판매도 하네요 ㅎㅎ

콜키지도 한 병은 프리라고 했던 거 같아요.

고기도 저렴한데 이정도면 완전 혜자죠?

 

음식

 

밑반찬 구성

고깃집이다 보니 상큼하고 새콤한 반찬으로 구성돼 있어요~~

시저샐러드에는 크루통 같은 바삭한 빵조각도 있어서 은근 손이 자주 갔어요.

사진 바로 위에 파가 잔뜩 들어간 미소국같이 생긴 건

노랑상 소갈비만의 특제 양념 소스예요~

 

 

생갈비 1인분과 토시살 1인분.

비록 한우가 아니라 미국산이지만 마블링과 고기빛깔은 기가 막힙니다.

지금 포스팅을 하는데도 굉장히 먹고 싶어요ㅠㅠ

 

바쁘지 않을 때는 가게 점원분들이 직접 고기를 구워주세요.

근데 저는 개인적으로 저희가 구워 먹는 게 대화하기에는 편한 거 같아요.

대화를 하기보다 점원분의 집게 끝에 집중하게 됩니다...ㅎㅎ

그래도 전문가의 손에서 익혀지는 고기의 맛은 따라가기 힘들겠죠?

이제 곧 제 입으로 들어올 시간이 임박했네요^_^

저는 아무 양념 없이 와사비랑 먹는 걸 가장 선호하기 때문에

첫 입부터 제 스타일대로 먹었어요~

육즙이 입안에 가득 퍼지면서 잠시 정신을 잃고 먹기 시작했어요.

뭐 다른 조합법으로 먹거나 그런 생각은 첫 입부터 잊은 지 오래예요!!!

 

노란상 소갈비 시그니처 메뉴이자 베스트셀러인 정갈비 1인분이에요.

저는 너무 단 맛은 선호하지 않기 때문에 정갈비의 양념은 완전 최고였어요.

은은하게 배인 단맛의 양념이 연육작용을 한 건지 저는 토시살보다 부드러웠어요.

달콤한 짭짤함의 조화가 굉장히 잘 어울리고 제가 먹은 양념고기 중에서는 탑클라스였어요.

괜히 시그니처 메뉴가 아닌가 봐요~

 

유일한 한우인 육회

육회는 다 아는 맛인데 그 아는 맛에서 조금 더 맛있어요.

노란 상 소갈비는 양념도 기가 막히게 하는 것 같아요.

원재료를 잡아먹는 맛이 아니라 오히려 원재료를 더 돋보이게 하는 재주가 있어요.

 

마지막으로 특양볶음밥을 주문했을 때는

술도 약간 올라와서 포스팅 생각은 전혀 하고 있지 않았어요...

일단 맛있고 자리가 즐거워서 본분을 망각했네요ㅠㅠ

특양볶음밥은 적절하게 매콤한 양념이라 느끼함이 덜하고

중간에 씹히는 특양이 정말 매력적이에요.

확실히 양념 맛집인 게 양념 들어간 음식은 후회할 확률이 굉장히 낮습니다.

 

 

후기

 

 오래간만에 전반적으로 완벽에 가까운 맛집을 찾은 것 같아서 굉장히 기분이 좋아요. 물론 한우와 비교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비슷한 가격대의 다른 고깃집의 고기의 질과 비교한다면 우위에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위생, 서비스, 가성비, 접근성이 모두 최고의 수준입니다. 재방문의사는 무조건 있고 꼭 특양볶음밥 드셔보세요!! 사진을 못 찍은 게 한이네요ㅠㅠ 제 기준으로 메뉴의 맛은 생갈비 > 정갈비 > 토시살 = 특양볶음밥 > 한우육회 순이예요. 개인의 차가 다르니까 방문해서 드셔보세요.

 

 노란상 소갈비를 앞을 지나치면 굉장히 좋은 기억만 떠오르는 맛집이라 다음에도 좋은 사람들과 방문하고 싶어지는 가게였습니다.

 

맛: ★ ★ ★ ★ ☆

위생: ★ ★ ★ ★ ★

서비스: ★ ★ ★ ★ ★

가성비(양, 가격): ★ ★ ★ ★ ★

접근성: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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