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러브 신당동
안녕하세요~ 오늘은 신당동 떡볶이 타운에 위치한
떡볶이와 닭발을 판매하는 '아이러브 신당동'에 다녀왔어요^_^
두 메뉴 모두 제가 좋아하는 메뉴인 데다가
저는 사실 제 포스팅에도 있지만 '우정'이라는 가게를 좋아하는데요~
'우정'에서만 먹고 우물 안 개구리처럼 좋아했을까 봐
맞은편에 있는 가게도 방문해 봤어요.
제가 자주 먹는 메뉴이기도 하고
바로 앞쪽에 있는 가게라
오늘은 더 신랄한 비교와 후기가 될 것 같습니다.
그럼 바로 솔직한 후기 시작할게요!
위치 및 영업시간
위치
서울 중구 퇴계로 76길 50
신당역 7, 8번 출구에서 도보로 4분 거리
청구역 1, 2번 출구에서 도보로 6분 거리
넓은 주차장!!!
다른 가게들과 달리 주차장이 커서 손님이 많은 걸로 추정됩니다.
다른 유명 가게들과 마찬가지로 떡볶이 타운 내에 위치해 있어요~
영업시간
매일 24시간 영업
매달 1, 3번째 월요일 정기휴무
명절 전날, 당일 휴무
외부 및 내부
외부
떡볶이 타운 입구
늘 이곳만 오면 침이 고여요~
매운 닭발과 짜장떡볶이의 이상적인 조합!
확실히 다른 가게에 비해서 규모가 굉장히 커요~
차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주차장의 메리트로
방문하는 경우도 많더라고요ㅎㅎ
내부
애완동물과 외부음식은 NO!
'여기가 맛집이다'라는 걸 증명이라도 하듯
입구 쪽에는 연예인 싸인으로 가득해요~
저는 그래도 기대가 안 됐어요ㅎㅎ
벽면에는 주의사항들이 쓰여있어요~
하지 말라는 건 안 하는 게 낫쥬?
주방
굉장히 깔끔하고 정리정돈이 잘 돼있어요.
솔직히 위생면에서는 주변 가게들보다 깔끔한 것 같아요.
테이블
규모가 상당히 크다 보니 이런 테이블이
최소 50 ~ 60은 있는 거 같아요!!!
피크 타임에는 안 가봤지만 웨이팅은 없겠죠?
메뉴
24년 3월 기준 메뉴
메뉴판을 보면서 드는 생각은
메뉴의 맵기로 장난을 친 기분이 들어요.
'우정'은 맵기와 상관없이 가격이 동일한데
여기는 매우면 돈을 더 받더라고요...
주문하면서도 좀 아이러니했습니다.
음식
음식을 먹기에 앞서
맛있게 먹는 팁과 원산지 표시를 한번 봤어요~
근데 사실상 그냥 나오는 데로 먹는 거랑 다를 게 없어요ㅎㅎ
2단계 알럽닭발
2단계도 매운 편이긴 해요
근데 음... 인위적으로 매운맛이에요.
캡사이신의 맛?
개인적으로 저는 매운 음식을 좋아하지만
캡사이신이 들어간 맛은 별로 좋아하지 않거든요.ㅠㅠ
3단계 눈물닭발
3단계는 2단계랑 확실히 차이가 날 정도로 매워요~
근데 정말 먹으면서 우정닭발이 생각나더라고요ㅠㅠ
캡사이신 범벅된 맛이라 맛있게 맵기보다는
아프게 매운맛이에요...(실제로 먹다가 위경련 왔어요ㅠㅠ)
다른 가게와 같이 푹 삶은 닭발이라 그런지
살이 탱글 하진 않지만 매우 잘 발라집니다.
주먹밥을 국물에 적셔 먹으면 더 꿀맛!
2단계와 3단계 비교
확실히 3단계가 더 강한 빨간색이네요 ㅎ
짜장떡볶이와 신당동떡볶이
사실 정말 개인적인 견해로는
신당동 떡볶이 타운의 떡볶이는
특별히 맛있진 않은 것 같아요.
오히려 닭발을 먹으러 방문하면 했지
떡볶이를 먹으려고 가본 적은 없는 것 같네요ㅎㅎ
푹 끓이는데 안에 당면이 있기 때문에
냄비에 붙지 않게 신경 써줘야 해요~
국물이 자박자박해질 때까지!
얼른얼른 익어라!
다 먹어줄게~
계란은 한 개당 700원이에요~
사실 3단계 먹기 전에 먹었어야 했는데
닭발이 먼저 나와서...
짜장소스의 라면과 일반 소스의 라면
짜파게티와는 다르게 좀 달짝지근한 맛이 있는데
매운 닭발이랑 먹을 때는 짜장소스가
입안에 맵기를 싸악 잡아주기 때문에
아주 궁합이 잘 맞는다고 볼 수 있고요~
예전 트렌드는 짜장떡볶이랑 닭발이었다면
요즘은 닭발의 맵기를 통일하면
냄비에 나와서 다른 사리를 추가해서 먹는다고 하더라고요~
양쪽 다 면에 양념이 잘 배어있어서
꼬들꼬들한 식감과 잘 어울려요.
밀떡이라 더 퍼지지 않아서 좋아요.
저는 밀떡 파라 아주 만족스러워요ㅎㅎ
사실 떡볶이에서는 당면이 가장 만족스러웠어요.
당면의 찰짐과 적절하게 배인 소스가
완전 찰떡!!!
아이러브 신당동은 아이스크림도 판매하는데
이날은 추워서 패스!
이제 완전 솔직한 후기를 써볼게요~
후기
재방문의사 NO! 솔직하게 말하면 저는 '우정'을 방문할 것 같아요. 앞에 연예인 싸인이 왜 이렇게 많은지 의구심이 들정도였어요. 맛이 아예 없진 않지만 그렇다고 특별한 맛도 있는 게 아니에요. 솔직히 떡볶이 타운에 있는 떡볶이는 맛이 거의 다 거기서 거기거든요? 차이가 나는 부분이라면 실내 공간, 주차시설, 닭발 부분인데 제 지극히 개인적인 입맛으로는 감동을 받지 못했어요. 너무 자극적인 매운맛에 심지어 가격을 더 받으니까 굳이.. 또 방문할 생각은 없어졌어요ㅎㅎ 쾌적한 주차장을 이용하거나 늦은 새벽에 이용하실 분들에게 어울릴 것 같은 가게입니다.
맛: ★ ★ ★
위생: ★ ★ ★ ★ ★
서비스: ★ ★ ★ ★ ★
가성비(양, 가격): ★ ★ ★ ☆
접근성: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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