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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후기 음식

돼지통 역삼동 토박이도 이제야 발견한 구석진 고깃집

by 노천 2024. 1. 29.

돼지통

 

늘 고기에 진심인 제가 늘 방문했던 곳이 아닌

새로운 곳을 갈망한 찰나에 포털 사이트에서 평점이 굉장히 높은

구석에 위치한 돼지고깃집을 발견했어요.

직접 먹고 평점이 높은 이유가 뭔지 알기 위해 바로 방문했습니다. 

그럼 오늘도 솔직한 리뷰 바로 시작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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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및 영업시간

 

위치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19길 29 1층

역삼역 4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거리

 

주차 불가능...

 

 

영업시간

 

월 ~ 토: 16:00 ~ 22:30
일요일 정기휴무

 

외부 및 내부

 

외부

일단 체인점인데 제가 이번 계기로 알게 된 것도 처음인데

높은 평점이란 이런 곳이다를 증명하듯 손님들로 가득 차 있었어요.

 

매장 입구 앞에는 웨이팅 기계가 있어서 가자마자 바로 등록했습니다.

등록하고 가게 앞 무인카페에서 커피를 쮸왑쮸왑 마시면서 대기!

여기서 제가 실수로 번호 하나를 잘 못 입력해서 직원분에게 말씀드렸는데

"괜찮아요 제가 불러드릴게요~" 1차 친절

그런데... 무인카페까지 직접 오셔서 들어오시라고 말씀해 주시는데 대감동 ㅠㅠ

뭐 매장 들어가기 전부터 높은 점수죠~ 초두효과로 직원분이 계속 친절해 보였어요.

 

 

내부

 

드럼형 원통 테이블

제가 며칠 전에 좀 고급진 고깃집을 갔는데

사각진 긴 테이블이라 종업원이 고기를 구워주려면

저희 일행 사이로 들어와서 구워야 하기 때문에 대화가 자꾸 단절되는 기분이었는데

확실히 이런 드럼형 원통테이블은 종업원이 어느 각도에서 구워도

전혀 지장이 없어서 좋은 것 같아요.

 

셀프코너

세상에 셀프코너에 명란소스와 명이나물이 그냥 있다니...

뭐 사실 그냥 먹기도 전에 사실상 다른 부분은 높은 점수를 받을 수밖에 없죠..

 

 

메뉴

24년 1월 기준 메뉴

우선 저희는 특목살 1인분과 삼겹 2인분을 주문했어요.

 

음식

밑반찬

제가 좋아하는 명이나물과 백김치도 나오고 김치찌개도 나오는데

김치찌개는 엄청 짰어요. 생수를 엄청 부어도 짠맛이 안 없어질 정도입니다.

나중엔 거의 손도 안 댔어요.

 

고기를 맛있게 먹는 팁

저는 의심치 않고 이 팁대로 따라 했어요.

 

돼지통 만의 소스

노른자를 완전히 풀어주니까 확실히 소스 맛이 중화되면서

부드러움이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삼겹살 2인분

고기의 두께감이 딱 제 스타일이에요...

육즙을 가둘 수 있는 손가락 한 마디 정도의 두께!!!

직원분이 구워주시는데 아주 집중해서 보고 있게 됩니다ㅎㅎ

 

적당히 노릇하게 겉면이 구워지고

육즙은 안에 가득 차있겠죠~

또 한 번 강조하지만 두께감이 마음의 안정을 주네요 :)

 

고기가 거의 다 익어갈 때쯤 각종 야채를 투하해 주십니다.

양파, 버섯, 꽈리고추, 마늘쫑, 대파, 가지

고기 기름에 구워지진 않지만 고기의 향도 적당히 입혀지고

숯불의 향도 은은하게 입혀지기 때문에

오히려 야채 본연의 맛을 헤치지 않는 점은 신선했어요.

 

다만 기름 없이 굽다 보니 엄청 빨리 타버리니

오히려 야채를 주의해서 관리해줘야 합니다.

 

 

목살 1인분

왜 목살에 베스트라고 쓰여있는지 알 것 같은 생김새입니다.

살과 지방층의 적당한 비율과 선홍빛 신선함이 느껴지죠?

게다가 삼겹살과 마찬가지로 두께감이 좋습니다!

 

고기를 맛있게 먹는 방법에서 소개해준 순서대로

처음은 소금에 먹어봤어요.

역시 심플한 게 최고죠? 딱 담백함과 짭짤함의 조화가 좋았어요.

 

살짝 아쉬운 점

저희 테이블에서 고기를 구워주시는 분이 미숙해서

극상의 맛이 안 나왔어요ㅠㅠ

굽는 걸 쳐다보면서도 제가 굽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그래도 고기 자체가 워낙 퀄리티가 좋아서 그런지

다른 일반 고깃집보다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김과 청양고추, 명란소스의 조합이 색다르고

느끼함이 거의 느껴지지 않아서 잊혀지지가 않아요.

이 조합은 꼭 드셔보세요~

 

특제소스에 먹었을 때는 확실히 담백함이 강해지는 것 같아요.

적당히 짭짤함과 고기의 육즙이 팡팡 터지는 게 씹는 맛이 도드라졌습니다 ㅎㅅㅎ!

담백함을 원하시면 이 조합이 가장 좋을 거예요.

 

파무침은 뭐 근본이죠~ 이 맛은 익히 알고 계실 테니

그냥 패스할게요~

 

직원분이 백김치를 구워서 싸드시면 맛있다고 했는데

진짜 맛있더라고요~ 새큼한 맛이 느끼함을 확 잡아줘서

저처럼 느끼함에 약하신 분들에게 추천!!!

 

명이나물도 역시 고기에 곁들여서 먹는 근본이죠.

저는 명이나물을 워낙 좋아하는데 셀프코너에도 있기 때문에

이 날은 정말 행복사 할뻔 했습니다 ^ㅡ^

 

 

후기

 

 결국은 돌고 돌아서 저는 와사비만 곁들여서 먹는 게 가장 좋긴 했지만 다양한 방법으로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시도해 보면서 먹는 맛이 은근 재미가 쏠쏠했어요. 굉장히 냉정하게 평가를 해본다면 목살은 땅코숯불을 이길 수는 없었어요. 그러나 다른 여러 가지 요인들이 이 가게를 다시 방문하게 할 의사는 충분했습니다. 요즘 가는 곳마다 종업원 분들이 상당히 친절해서 추운 겨울에도 세상 따뜻함을 느끼는 것 같아요ㅎㅎ

 

 

맛: ★ ★ ★ ★ ☆

위생: ★ ★ ★ ★ ★

서비스: ★ ★ ★ ★ ★

가성비(양, 가격): ★ ★ ★ ★ ★

접근성: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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