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 삼양라운드힐(구 삼양목장) 오감을 모두 만족시키는 곳

삼양라운드힐(삼양목장)

 

안녕하세요~

올여름에는 무더운 더위보다

장마로 인해 습한 날씨가 기승인데요~

 

짜증 지수는 매한가지라

제 포스팅을 보고 힐링도 하고

여름이 주는 푸릇한 청량감을

느끼길 바라며 오늘은 대관령에 위치한

삼양목장에 대해 포스팅해볼게요.

 

대관령에는 유명한 목장이 몇 군데 있어요~

삼양목장, 양떼목장, 하늘목장 이렇게가

가장 유명한 것 같은데 취향차이 이기 때문에

저희는 양떼몰이 공연을 하는 삼양목장을 선택했어요.

 

그럼 바로 푸릇푸릇한 현장으로 바로 가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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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및 영업시간

 

위치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꽃밭양지길 708-9

 

 

영업시간

매일: 09:00 ~ 18:00
입장가능시간: 09:00 ~ 17:00

볼거리 및 먹거리

 

 

볼거리

 

공식적인 입장료 가격

인터넷으로 미리 예매를 해서 가면

공식적인 가격보다 조금은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표를 구매하면 인원에 맞게

밀크 아이스크림 할인 쿠폰을 줍니다.

매점 이용 시 꼭 할인받으세요~

 

표를 구매하고 도보로 3분 정도 올라가면

셔틀버스가 있어요~

배차간격은 15분입니다.

 

우리가 평상시 자주 접하는

삼양 브랜드죠~

삼양목장의 설립 계기를

엿볼 수 있습니다.

 

 

저희는 운 좋게 셔틀버스로

올라가다가 양몰이 공연을 하기에

바로 구경할 수 있었어요.

 

양몰이 공연
주중: 13:00, 14:30, 16:00
주말: 11:00, 13:00, 14:30, 16:00

 

양몰이 공연의 명당이 존재하는데요

2번 장애물코스 바로 옆 울타리가

양몰이 공연을 가장 가까이서

생동감 있게 즐기실 수 있어요.

2번 코스에서 찍은 양몰이공연

정말 가까이서 구경할 수 있어요~

 

목양견 정말 똑똑해요~

미국에서 와서 그런지

명령어도 자세히 들어보면

영어로 하시더라고요ㅎㅎ

 

이제 다시 셔틀버스를 타고

동해전망대로 이동~

이곳이 동해전망대입니다.

저 멀리 있는 푸른빛이 동해바다!

하지만 전날에 비가 와서인지

좀 흐릿하네요ㅠㅠ

가슴이 뻥 뚫리는 전경

 

풍차를 가까이서 보니까

생각보다 엄청 웅장하더라고요ㅎㅎ

스트레스받은 거 바람에 날리기~

 

참고로 이제부터는 코스를

본인이 원하는 대로 짜셔야 해요.

 

삼양목장 코스☞ samyangfarm.co.kr/enjoy/course

여기에 추천하는 코스가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뭔가 을씨년스러운 나무

저는 처음에 이 나무가

연애소설 나무인 줄 알고

생각했던 것과는 조금 달라서

실망했는데 아니더라고요ㅎㅎ

점점 더 날씨가 좋아지면서

자연이 주는 선물에 감탄했어요.

하늘, 구름, 바람, 풀, 나무

 

자연 그 자체!

사진으로만 봐도 힐링되지 않나요?

젖소를 실물로 처음 본 것 같은데

아이들을 데리고 오면 너무 좋겠죠?

 

멀리서 보면 신기했지만

젖소 주변에 파리떼들이

하도 많아서 젖소가 불쌍했어요ㅠ

 

여기는 양들의 쉼터

몇몇 양들은 사람을 보면 도망가는데

대부분은 익숙해졌는지 그냥 가만히 있어요.

아기 양이 너무 귀여워서 한 장

이렇게 만져도 안도망가요ㅎㅎ

양은 참 순해~

이 나무가 연애소설 나무예요.

근데 제 생각보다 거리감이 있어서

코스를 잘 선택하셔서 가셔야 해요

저희는 여기서부터는 셔틀을 이용하기로..

 

거리가 산책코스를 제외하면

땅이 거칠어서 운동화는 무조건 필수고

은근히 힘들 수 있어요~

 

문구답게 정말 소소한 것들에서

마음의 안식을 느낄 수 있었어요.

 

 

먹거리

구경을 한바탕 하다 보면

슬슬 허기가 지죠~

바로 매점으로 가서

가볍게 허기를 달래줍니다.

 

 

 

햄버거와 맥주

햄버거는 정말 무조건 드세요!!!

한우로 만든 패티라 그런지

육즙도 팡팡에 부드러웠어요.

 

토마토 대신 파인애플이 들어갔는데

은근 잘 어울려요~ 상큼하면서

달콤한 파인애플이 느끼함을

잘 잡아주면서 오히려 풍미에

좋은 영향을 주더라고요ㅎㅎ

 

그리고 번 자체가

버터향을 두르고 있어서

패티, 소스, 번의 조화가

이루 말할 수 없어요.

 

같이 간 일행이 한 입만 먹을라다가

반을 다 먹어버린 건 안 비밀!

 

제가 햄버거를 상당히 좋아하는데

제가 먹은 햄버거 중에 탑입니다.

 

맥주는 정말 먹을 복이 있는 건지

지나가던 관광객분이 주셨어요ㅎㅎ

삼양목장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관계자분 이셨을까요?

 

무튼 정말 끝까지 완벽한

여행지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ㅎㅎ

 

표를 구매할 때 할인권을

잊지 말고 구매할 때 할인받으세요.

 

딸기와 밀크 아이스크림

참고로 할인권은 밀크 아이스크림만

가능합니다.

 

둘 다 너무 맛있어요.

저는 딸기의 향이 너무 맘에 들고

약간의 신맛이 나서

묵직한 밀크 아이스크림보다는

가볍고 산뜻한 맛을 느낄 수 있어요.

 

하지만 먹다 보니~

밀크 아이스크림이 근본입니다.

고민할 바에 그냥 둘 다 드시면 돼요ㅎㅎ

 

 

후기

 

너무 조화롭고 자주는 아니어도 꼭 일 년에 한두 번은 대자연에 몸을 맡기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도심에서 살다 보니 자연이 주는 여유로움을 잊고 살게 된 것 같더라고요ㅎㅎ 몽골여행에서도 느꼈지만 자연 앞에서는 제가 너무 초라해지기도 하고 아무것도 아닌 미물이 된 기분이 들 때가 있어서 제 거만한 행동을 다시 잡게 되는 좋은 역할도 하는 것 같아요. 한국에도 좋은 관광지가 많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닫고 가네요ㅎㅎ 여름에도 대관령은 선선하다고 하니 여름 여행지로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