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독소란?
당 즉, 탄수화물 섭취가 많을 때 우리 몸에서 쌓이는 독소를 일컫는 말입니다. 다른 말로는 최종당화산물(AGEs)이라고 불리며 탄수화물과 단백질이 고온에서 결합되어 변성된 것입니다. 이는 만성염증으로 가는 지름길로 만성염증에 가장 큰 원인이 됩니다.
오늘 건강 관련 포스팅은 평소에 신체 내에 염증이 생기거나 몇 년째 장기간동안 염증을 달고 사시는 분에게 좋은 정보가 될 것입니다.
당독소의 원인
당독소는 체내에서 자연스럽게 생성되기도 하지만 대체로 식품에 있는 것이 체내에 흡수되기 때문에 음식물 섭취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굽거나 튀긴 음식
주로 식재료들이 구워지거나 튀겨질 때 당독소들이 많이 분비됩니다. 간단하게 예를 들면 오븐에서 노릇노릇하게 구워지는 빵, 고온의 기름에서 튀겨지는 치킨 같은 튀김류, 불판 위에서 구워지는 고기류 등이 있습니다. 사실상 이렇게 말하면 먹을 수 없는 음식들이 대부분이지만 혹여나 염증이 발생했을 때 위에 항목에 포함되는 음식의 섭취량을 조절하시거나 피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당독소 함량 비교
*단위: KU
소고기 (90g 기준) | |
1시간 삶은 소고기 = 2000 | 15분 구운 소고기 = 5367 |
연어 (90g 기준) | |
생 연어 = 502 | 10분 구운 연어 = 1348 |
닭고기 (90g 기준) | |
1시간 삶은 닭고기 = 1011 | 15분 구운 닭고기 = 5245 |
감자 (100g 기준) | |
25분 삶은 감자 = 17 | 튀긴 감자 = 1522 |
위의 표를 보시면 굽거나 튀기는 방식의 조리방법이 적게는 대략 2.5배에서 많게는 대략 9배까지 차이가 납니다. 다이어트 중이시거나 염증 및 아래와 같은 증상이 있으신 경우에는 식재료를 삶아서 드시거나 연어와 같은 날 것의 회로 드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당독소의 위험성
1. 분해가 잘 안 되기 때문에 혈액을 타고 다니다가 혈관벽과 췌장 등의 조직에 붙어 만성염증을 유발합니다.
2. 피부 주름, 치매, 관절염 등 노화 질환과 밀접한 상관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노화를 촉진시킬 위험이 있습니다.
3. 계속적으로 탄수화물 섭취를 하고 싶게 만들고 이는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기 때문에 다이어트나 운동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체중감량을 힘들게 합니다.
당독소 줄이기
당독소를 줄이는 식습관
1. 저온에서 요리하기
조리 과정에서 당독소 생성을 최소화합니다.
2. 레몬즙 첨가하기
포도당과 아미노산이 결합하는 반응을 레몬에 함양된 산이 방해합니다.
3. 탄수화물 간식 끊기, 줄이기
너무 당연한 소리지만 단맛의 간식을 끊으면 당독소를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평소보다 줄이기라도)
4. 항산화 식품 섭취하기
비타민C와 비타민E는 당독소가 활성산소를 만들어내서 정상세포를 손상시키는 것을 예방해 줍니다. 이미 만들어진 당독소로 인한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섭취해야 합니다.
5. 식사 순서 조절하기
채소/해조류 반찬 > 단백질 > 탄수화물 순서로 섭취를 권장하는데 이는 혈당이 빠르게 오르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당독소를 줄이는 성분
1. 글루타치온
인체 내에 있는 거의 모든 독소들을 해독하는 과정에 관여하는 항산화 물질입니다.
2. 십자화과 채소 속 '설포라판'
양배추, 케일, 브로콜리, 무 등 당독소를 제거할 때 반드시 필요한 물질을 활성화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3. 감귤류 속 '헤스페리딘'
귤피에 많이 함양 돼있기 때문에 혈관건강을 위해서라도 흰 막을 제거하지 않고 먹는 것이 좋습니다.
4. 레드와인 속 '레스베라트롤'
베리류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폴리페놀 계열로서 강력한 항산화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항균, 항암, 항염, 항바이러스 등 신체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작용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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