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도
주말에 친한 동생이 너무 좋아하는 기안84의 전시회를 보기위해
핫하디 핫한 성수에 다녀왔어요~
성수역에 도착한 순간부터 '이 곳은 핫플이구나~'
주말인데다 봄같은 낮기온에 서울 사람들은 다 모인줄...
굉장히 힙한 사람들이 많았는데
가로수길 보다 살짝 영한 사람이 많더라구요~
각설하고 오늘은 기안도의 a to z 시작할게요!
위치 및 대기시간
위치
서울 성동구 성수이로 74
성수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거리
대기시간
따뜻한 날씨에 주말이라는 것 때문에
가장 많이 걱정한 부분이였어요.
우선 구매한 티켓을 보여주고 대기를 하면 되는데
저희는 오후 세시기준으로 120번대
그리고 인원당 1분씩 카운트 하는건지
120분대의 시간을 기다려야 했어요.
전 주에는 행사장 측에서 대처를 너무 못해서
멀리서 오신분들도 그냥 돌아가고
아주 안 좋은 후기들이 많더라고요ㅠㅠ
저희는 어차피 이렇게 시간이 걸릴 줄
예상하고 가서 바로 근처에 밥집을 찾아갔는데
결론적으로 120분대의 웨이팅보다 덜 기다렸다!!!
밥을 먹고있는데 순번이 빨리 줄어들어서
'다시 대기해야 하는거 아니야?!'
"놉!"
식사를 하시고 다시 가시면 바로 입장 가능하니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외부 및 내부
외부
줄이 생각보다 길어 보이네요..
근데 120번대의 웨이팅이여도
실질적으로는 50 ~ 60분정도? 소요됩니다.
알림들을 한번 체크해주시고
대부분은 그냥 상식선에서 있는 것들이에요.
이번 전시회의 엄청난 장점은
마음대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점!
입장 순서대로 진행하고
입장 팔찌를 착용하고 본격적으로 구경합니다.
내부
여기서 부터는 제가 맘에 드는 작품과
글귀들을 올릴 거에요.
별다른 코멘트 없이 올릴테니
가볍게 봐주세요~
이번 전시회에 네잎 클로버가 많은 이유~
맘에 드는 작품1
맘에 드는 작품 2
화제의 부가티~
근데 보면서 전혀 어색하지 않았어요.
색감을 너무 잘 맞춰서~
여기까지가 기안도의 내부였어요~
다른 작품들도 많은데 저는 개인적인 취향으로 올린거 입니다.
생각보다 빨리 시간이 지나간 것 같아요.
굿즈
굿즈 가격과 상품들이 있어요~
전시된 상품은 못 사기 때문에
솔드아웃된 제품도 진열된 상품으로 구매가 안됩니다.
다양한 굿즈~
굿즈도 다 찍진 않았어요~
솔드 아웃된 모자.
저도 보자마자 모자 이쁘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사람들 생각하는 건 다 비슷비슷 하나봐요.
후기
기안84는 정말 천재같았다.
저는 그림에 조예가 깊지 않고
그냥 라이트하게 보려고 갔는데
생각보다 많은 생각에 잠겼고
기안84의 웹툰과 방송에서는 볼 수 없는
오롯이 본인의 모습을
그림에서 엿볼수 있는 전시회였던 것 같아요.
기안84를 좋아하는 분들과
정말 싫어하는 분들은 꼭 가봐야할 것 같아요.
좋아하는 분들은 더 매력을 느낄 것 같고
싫어하는 분들은 작품을 보고 생각이 바뀔지도 모를거에요.
저는 기안84에 대해서 특별한 감정이 없고
그냥 방송에서 비춰지는 이미지가 솔직한 편이고
대단하다고는 느꼈는데
그림을 보고 이 사람은 정말 천재임에 틀림없다라고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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