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뱅이신사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신사역 가로수길에 위치한
백골뱅이 맛집입니다.
웨이팅이 상당하는
소문이 있는데
저희는 늦은 시간에
방문해서 별다른 웨이팅없이
바로 착석했어요~
(3차로 방문한 곳...)
해산물을 정말 좋아하는
제가 내돈내산으로
솔직한 후기 바로 시작할게요~
위치 및 영업시간
위치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156길 32
신사역 8번 출구에서 도보로 4 거리
영업시간
월요일: 16:00 ~ 02:00
화 ~ 일: 16:00 ~ 03:00
연중무휴
외부 및 내부
외부
반지하같은 개념의 식당인데요
간판이 그냥 골뱅이라고만 돼있어서
입간판을 찾는게 방문하실 때 더 편할거에요.
외부는 몇몇의 야장테이블이 있어요~
내부
외부는 원형 테이블이고
내부는 사각 테이블이에요~
저희는 야외에 자리가 나서
야외 원형테이블로!!!
셀프코너~
깰끔~
매장 안내와 맛있게 먹는 순서에요.
산지직송 자연산 백골뱅이!!!
사실상 이것만으로 맛있게 먹는 순서따윈~
그냥 먹어도 맛있을게 뻔해!
메뉴
24년 3월 기준 메뉴
저희는 3차에다가 배도 부르지만
생골뱅이탕 2인을 주문했어요.
맛있는 건 못 참지!
음식
밑반찬이 나오고
저희는 추가로 셀프코너에서
조금씩 더 담아왔어요~~
골뱅이 해체하는 도구!
생골뱅이탕 2인분
전반적인 느낌은
굉장히 맑고 깨끗한 재료로만
우러나온 육수와 채수라
맛도 깔끔할 것 같은~~~
처음 건진 녀석을
해체해보기로 했어요.
일단 굉장히 탱글한 느낌
덜익혀져서 그런가
내장까지 쏙 빠지진 않더라고요.
그래서 잠시 더 익을 동안
어묵으로 노선을 틀었어요.
우선 백골뱅이 첫입은
너무 탱글하고 쫄깃한게
배부른데도 불구하고
계속 손이가는 타입!!!
술도둑이 분명해요~
어묵은 그냥 어묵맛..
애초에 기대도 안해서
실망도 안했어요~
요 실한놈을 잡아서
능숙해진 실력 발휘
짠!!!
잘 익기도했고 실력도 늘어서
중간에 끊어짐 없이
한번에 뙇!!!
너무 많이 익히면
내장이 뚝하고 끊어짐
내장은 똥모양이라
사람들이 똥으로도
오해하는데 똥은 아니에요~
안심하고 드세요~
골뱅이의 살도 맛있지만
진짜 별미는 바로 내장!
녹진한 식감과
꼬릿 고소한 맛!
이거 진짜 술도둑 인정~
내장은 소중해서 애껴먹기.
국물은 사실상 말할 필요없이
끓일수록 점점 더 깊어지는 맛인데
깔끔함은 계속 유지돼요.
그리고 청양고추의 칼칼함이
아주 조화로워요~
국물 한 번 맛 보면
헤어나올 수 없어요ㅠㅠ
숟가락 살국마 빙의했네요...
후기
나이가 좀 있으신 분들은 '골뱅이신사 나가신다 길을 길을 비켜라~'가 연상이 되겠죠?ㅎㅎ사실 제가 그래요... 그냥 지나가다 들린 가게인데 원래는 웨이팅이 심하대요~ 재방문의사를 떠나서 지인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곳이에요. 제가 방문했을 때는 3월 말이라 야장은 살짝 추웠는데 딱 요즘 밤날씨에 어울릴 것 같네요~
맛: ★ ★ ★ ★ ★
위생: ★ ★ ★ ★ ★
서비스: ★ ★ ★ ★ ★
가성비(양, 가격): ★ ★ ★ ★
접근성: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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