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집
안녕하세요~
요즘 날씨가 쌀쌀해지고
연말 분위기도 슬슬 나오죠~
결혼식이나 각종 이벤트들이
생기면서 약속도 잦아졌는데
예전에 웨이팅 때문에
방문하지 못했던 곳들이
요즘 흑백요리사 덕분에
그래도 조금은 수월해져서
지금 시기에 하나씩
탐방하고 있어요ㅋㅋㅋ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아주 힙한 동네인 문래동에
위치한 오래된 맛집이에요.
오리불고기로 유명한 골목집
바로 포스팅 시작할게요~
위치 및 영업시간
위치
서울 영등포구 도림로 139 가길 11-1 1층 골목집
문래역 7번 출구에서 도보로 8분 거리
신도림역 6번 출구에서 도보로 12분 거리
영업시간
화 ~ 일: 11:00 ~ 22:3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외부 및 내부
외부
아마 이전한 곳인 거 같은데
문래동이 주는 오래된
느낌의 골목이 전반적으로
다 맛집으로 보이게 하는
분위기가 있는 곳이에요.
이른 초저녁인데도 불구하고
저희가 갔을 때는 2자리 빼고 만석...
잠시 사진 찍으러 나온 순간
웨이팅이 있더라고요...
내부
내부는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커서 놀랬어요.
그런데도 만석이라니....
확실히 맛집이 맞나 봐요ㅋㅋㅋ
주방도 깔끔하고 입장하자마자
양쪽의 공간이 있는데
주방 쪽으로 들어서면
왼쪽에 또 공간이 있어요...
메뉴
24년 기준 메뉴
보통은 세트메뉴를
많이 시키는 것 같아요.
저희는 쭈꾸미는 안 땡겨서
3인 세트에 불고기를 추가했어요.
음식
너무 바쁜 시간대에
저도 같이 정신이 없어져서
세세하게 찍지는 못했어요.
상차림은 이렇게 나오고
테이블도 일반 식당처럼
4인용 테이블이에요.
다른 밑반찬은 모르겠고
파김치가 킥입니다.
오리불고기는 1인분 추가
바쁜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종업원분이 신경 써서 구워주셔요~
아주 좋아욧!!!
맛있게 익으면
종업원분께서 앞접시에
덜어주세요~
먼저 양념 없이
본연의 맛만 느껴봤어요.
우선 은은한 양념이
과하지 않고 적당히
단짠단짠이라
굳이 겨자소스가
필요 없어요.
조금 자극적으로
드시고 싶은 분들은
겨자소스에 곁들이면
술을 절로 찾게 될 거예요ㅋㅋ
오리가 너무 부드러운데
씹는 텍스쳐까지 있어서
씹으면서도 고소한 풍미가
계속 입안에 맴돌아요.
괜히 1인분을 더 추가한 게 아니에요.
그리고!!!!
사진은 못 찍었지만
오감탕이 나오는데
이거 진짜 술안주로도 제격이에요.
밑바닥이 보일 정도로
싹싹 비워서 먹었네요ㅋㅋㅋ
한국인의 디저트!
날치알 볶음밥으로
마무리를 해야죠~
역시 볶음밥은 배신하지 않아요.
사람수에 맞춰서 주문해야 되는데
다들 극구 말리길래 서운했어요...
후기
오래전에 눈여겨본 맛집을 드디어 가봤는데 재방문의사는 무조건입니다. 같이 간 일행들도 너무 만족하고 노포의 분위기도 진하게 느껴지는 곳이라 좋았어요. 아마 저녁피크시간대는 웨이팅이 좀 있을 걸로 예상이 돼요. 어느 정도의 웨이팅은 감수하고 먹을 정도로 맛있었어요!!! 문래동 올 때마다 방문하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맛: ★ ★ ★ ★ ☆
위생: ★ ★ ★ ★ ☆
서비스: ★ ★ ★ ★ ★
가성비(양, 가격): ★ ★ ★ ★ ☆
접근성: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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