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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후기 음식

윤화돈까스 강남의 극강의 가성비 경양식 돈까스 기사식당

by 노천 2023. 6. 12.

윤화돈까스

윤화돈까스는 제 학창시절부터 즐겨가던 경양식 돈까스 집인데요.

장사가 잘돼서 이전한 거 같은데 위생적인 측면에서는 너무 좋아졌으나

위치가 좀 애매해졌습니다ㅠ

 

오늘도 단골의 리얼 후기를 남기도록 해보겠습니다.

위치 및 영업시간

 

위치

서울 강남구 도곡로 221 셀라빌딩

 

한티역 7번 출구에서 도보로 15분 정도 걸립니다.

대중교통을 타고 가기엔 살짝 애매하지만

자차 이용 시 주차장도 있고 발렛도 가능해서 편합니다.

주차장은 기본 30분은 무료입니다.

영업시간

 

연중무휴에 주말에는 브레이크타임이 없고 평일에는 있으니 가기 전에 꼭 확인해 보세요.

 

외부 및 내부

 

외부

예전 노포 감성과 다르게 깔끔해진 외관입니다.

포장도 된다고 적혀있네요ㅎㅎ

내부

점심시간(12:30 경)에 갔는데 역시 웨이팅이 있더라고요..

그래도 앞에 세 팀정도라 기다릴만했습니다.

 

가운데 보시면 셀프코너에 밑반찬 및 밥은 무한으로 제공됩니다.

 

23년 06월 기준의 메뉴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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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자리에 앉기만 한다면 거짓말 안 하고 패스트푸드 햄버거보다 빨리 나옵니다.

밑반찬 구성이고 김치는 옆에 있는데 안 찍었네요... 겉절이 김치고 고추는 안 매운 고추입니다.

고추는 셀프코너에 있으며 매운 거 원하시는 분은 따로 청양고추 몇 개만 부탁드리면 이모님께서 가져다주십니다.

 

경양식 돈까스는 정석대로 스프가 나와줘야 기분이 좋더라고요ㅎㅎ

스프에 후추 톡톡해서 식전에 빈속을 달래줍니다.

정말 기본 스픈데 후추만 타면 소고기맛이 나는 것 같아요:)

 

 

윤화정식입니다.

왼쪽 하단에서 우측 상단 방면으로 돈까스, 함박스테이크, 생선까스 순서입니다.

맛은 어릴 때 먹던 돈까스 맛이고 저는 개인적으로 함박스테이크는 살짝 느끼했어요.

기본적으로 돈까스가 튀김이 얇고 고기가 연해서 부드러워요.

식감면에서 굉장히 뛰어납니다.

 

혹시나 생선까스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생선까스 대신 돈까스로 달라고 하시면 바꿔주십니다.

 

이게 생선까스 대신 돈까스로 바꾼 윤화정식입니다.

생선까스가 싫으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돈까스만 시켰을 때

후추랑 마요네즈는 취향껏 뿌려주시면 됩니다.

 

요즘 강남에서 경양식 돈까스 먹기 힘든데 그래도 감사하게

오래도록 영업해 주는 윤화돈까스 덕분에 간간히 경양식을 즐기네요.

 

후기

 

예전의 양과 비교하면 서운할 수도 있습니다.

지금은 딱 배부르다의 느낌이었다면 예전에는 배불러 죽겠다의 느낌입니다.

확실히 예전에는 돈까스 시키면 1인분을 못 먹던 친구들이 요즘에는 다 먹습니다.

 

소스가 변한 거 같아서 아쉽습니다.

과거에 소스 색깔은 더 황금빛에 가까웠는데 요즘에는 소스에 양념치킨맛이 살짝 나고

실제로 소스색도 갈색에 가깝게 바뀌었습니다.

왼쪽이 예전 돈까스 소스 오른쪽이 최근 돈까스 소스

소스 색이 좀 더 진해지고 양념치킨맛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기사식당의 명분답게 합리적인 가격에 일반 성인이 먹기에 충분히 배부른 양이고

돈까스의 식감과 맛이 상대적으로 훌륭해서 계속 찾게 되는 식당입니다.

 

기사분들은 할인이 따로 되는 거로 알고 있습니다.

맛: ★★★★☆

양: ★★★★★

위생: ★★★★☆

가격: ★★★★☆

접근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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