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뱅사거리 맛집/만복해산물]점심 먹으러 갔다가 반주에서 술자리가 된 곳...

만복해산물

 

안녕하세요~

이제 벚꽃이 피는 4월이에요~

올해는 유독 시간이 빨리 가는 느낌ㅠㅠ

 

벌써 2분기 시작이라니..

나이들수록 시간이 훅훅 지나가네요ㅎㅎ

 

주변 지인들의 건강도

마냥 20대같지 않고

저 또한 몸이 20대에 비해서

병약해진 게 느껴질 정도예요..

 

이럴 때일수록 주기적인 운동과

몸에 좋은 음식을 먹어야 하죠?!

 

특히 술을 마시는 사람들에게는

안주라도 좋은 걸 먹어야 합니다.

 

그래서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아주 신선한 재료로

남녀노소 다들 만족스러운

해산물 식당이 되겠습니다!!!

 

그럼 바로 포스팅 시작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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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및 영업시간

 

위치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62길 7 1층

강남역 4번 출구에서 도보로 10분 거리
양재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11분 거리

 

버스 이용 시 뱅뱅사거리역에 하차하면 됩니다.

 

주차도 가능합니다.

 

영업시간

월 ~ 토: 11:00 ~ 24:0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외부 및 내부

 

외부

입간판은 있지만 큰 간판이 없고

저 간판 앞에 차라도 주차돼 있다면

한 번에 찾기 힘들 순 있어요.

 

그래도 입간판이 눈에 띄게 있으니

1층 입구로 들어오시면 됩니다.

 

슬쩍 보이는 현수막에 다양한

해산물들이 있어요~ㅎㅎ

해산물 좋아하시면 무조건

방문 추천드리는 곳입니다.

 

 

내부

층고가 높아서 탁 트인 기분과

쾌적함을 느낄 수 있어요.

 

테이블 수가 제법 있기 때문에

단체손님 및 회식에도 괜찮을 것 같아요.

다양한 술병들로 장식한걸 보아

메뉴판을 보기도 전에 다양한 술을

판매할 것이라고 예측가능했어요ㅋㅋ

 

화이트톤으로 전반적인 분위기가

화사하고 깔끔한 인상을 받았어요.

 

싱싱한 해산물 천지예요.

수조 관리도 깔끔하고

꽃새우까지 있네요..ㄷㄷ

 

그냥 봐도 골뱅이가 참 실하네요ㅋㅋ

횟감도 있고~~

멍게, 전복과 같은

해산물들도 다양하게 있어요.

이렇게 깔끔한 수조는

정말 오랜만에 보는 것 같아요!

 

 

메뉴

100% 국내 동해바다 자연산!!!

25년 기준 메뉴

메뉴를 보면서 1인 오마카세도 있고

오마카세 등급도 여러 개라

가성비 있게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일단 100% 동해안에서 잡은

해산물이 재료기 때문에

안심이 되고 부모님을

모시고 오기에 좋은 곳 같아요.

 

저는 물회가 당겼는데

마침 점심특선으로 물회가 있길래

물회를 주문했어요~

 

점심특선에도 다양한 메뉴가 있어서

근처 회사원분들이 식사하기도

괜찮은 것 같네요ㅎㅎ

 

 

음식

음식이 나오기 전부터

세팅된 식기류에 기분이 좋아졌어요.

일상처럼 점심을 먹으러 갔을 뿐인데

대접받는 기분이 들어요 :)

 

물회

재료가 너무 신선해 보이죠?

저는 해산물을 좋아하는데

싱싱한 해산물이 위에

있으니까 소주를 안 시킬 수가 없더라고요ㅎㅎ

 

물회를 받고 너무 놀랐던 게

특도 아니고 일반 물횐데

양이 어마어마해요~

이럴 줄 알았으면 물회와

다른 메뉴를 주문할 걸 그랬어요.

이거 보세요~

물회 사이즈 보고

지인과 함께 놀랐습니다.

 

점심에 가시면 물회와

다른 메뉴 조합을 추천드립니다~~~

전복이 꼬득꼬득하고 제법 들어있어요.

무조건 한 점당 한 잔씩~!

씹자마자 신선함을 느낄 수 있어요.

괜스레 건강해지는 기분~ㅋㅋㅋ

해삼은 제가 좋아하는 해산물인데

꼬들한 식감이 일품이에요.

이 친구는 소면과 함께 먹어주면

다양한 식감을 연출할 수 있어서

씹는 맛이 살아납니다ㅎㅎ

멍게는 호불호가 갈리는

해산물이죠? 하지만 저는

멍게마저 사랑해요ㅋㅋㅋ

 

멍게는 물회의 강렬한 양념장에도

혼자서만 자기를 주장하는 녀석이에요.

 

확실히 바다향이 입안에 퍼지는 게

해산물 중에 자기주장이 가장

강력한 재료 중 하나이지 않을까 싶어요.

 

신선한 멍게의 쌉쌀한 맛이

입맛을 돋아내서 입 터지기 시작!

신선한 횟감도 들어있어서

식사로도 좋지만 은근히

반주로 제격이에요...

 

쫀득한 식감에 기름기가

없는 생선이라 담백하니 좋아요.

진짜 양 많아요~ㅋㅋㅋ

왜냐! 소면이 나오기 때문!

양념도 너무 맛있었던 게

초맛이 너무 강하지 않은 선에서

새콤한 맛을 잘 끌어올렸어요.

 

먹는 내내 시원한 맛!!!

아무래도 여름에는 불티나게

판매될 것 같은 메뉴예요ㅎㅎ

 

새콤달콤한 맛에 신선한 해산물과

제가 좋아하는 새싹이 만나서

싫어할 수가 없는 맛 ㅠㅠ

소면도 큼지막하게 주세요.

아무래도 점심특선이다 보니까

든든하게 나오는 것 같아요.

 

좋아하는 재료에 좋아하는 양념과

사랑하는 소면이 만나 친애하는 소주와

반주를 곁들이니 진짜 행복한 낮술

참기름으로 고소한 향까지

더해지는데 솔직히 바닷가 가서

먹는 물회 안 부러웠어요.

 

반주를 너무 과하게 했던 걸까요...

사장님이 서비스로 가자미 구이를..

저 이날 처음방문했는데

이런 과분한 대접을 받다니...

 

심지어 가자미 구이가 맛있어요!!!

짭조름한 게 술도둑입니다ㅋㅋ

 

그나저나 점심 먹으러 갔다가

음식이 맛있어서 반주를 넘어

안주로 취급하고 왔네요..

 

 

후기

 

 

 재방문의사 무조건 있습니다. 일단 처음방문했는데도 서비스를 이렇게 챙겨주실지도 몰랐고 재료들의 신선함을 굳이 애써 노력해서 찾으려고 하지 않아도 느낄 수 있어요. 음식도 깔끔하지만 매장의 분위기도 깔끔해서 좋은 자리를 가질 때도 괜찮을 것 같고 부모님을 모시고 오고 싶단 생각이 많이 났던 곳입니다. 싱싱한 재료인 만큼 가격도 높지만 그만큼 충분히 값어치를 할 것 같고 1인 오마카세와 같은 가성비 메뉴도 있기 때문에 부담을 크게 느낄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독도새우(꽃새우), 킹크랩, 이시가리, 줄돔 등 고급재료들도 많아서 음식에 신뢰가 갔던 곳입니다.

 

 

맛: ★ ★ ★ ★ ★

위생: ★ ★ ★ ★ ★

서비스: ★ ★ ★ ★ ★

가성비(양, 가격): ★ ★ ★ ★ ★

접근성: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