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군스시 & 참치 잠실에 위치한 갯벌의 진주같은 숨은 맛집
양군스시 & 참치
안녕하세요~
요즘은 더위가 한풀 꺾여서
저녁 되면 야장에서 먹어도 될 만큼
날씨가 선선해졌어요~
이제 좀 숨통이 트이는 느낌!!!
그래서 이곳저곳
돌아다니기도 좋은데요~
나들이 겸 숨은 맛집까지
방문하고 왔어요ㅋㅋ
제가 느끼한 음식을
잘 못 먹기도 하고
특히나 참치는 뷔페 아니면
접해 본 적이 없는데요.
제대로 된 인생 첫 참치를
아주 맛있게 먹어서
소개해볼까 합니다.
그럼 바로 포스팅 시작할게요~!~!~!
위치 및 영업시간
위치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35길 104 지하층 14-2호
잠실나루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7분 거리
잠실역 7번 출구에서 도보로 9분 거리
영업시간
월 ~ 금: 16:00 ~ 22:00
토요일: 15:00 ~ 21:00
매주 일요일 휴무
외부 및 내부
외부
양군스시 & 참치는
바로 요 건물!!!
장미 종합상가 지하에
위치해 있어요~
노포 감성을 참 좋아하는데
건물부터 취향 저격!
숨은 맛집을 찾기 위한
여정 중에 발견한 레트로 간판
점점 두근거리기 시작합니다.
빌딩 숲 도심 속에서
잠시나마 예스러운 느낌을
온몸으로 흡수하면서 걷다 보면
오늘의 목적지 도착!!
내부
가게 내부는 작아서
2인 테이블과 4인 테이블이
몇 개 없어요~
그래서 방문 전에 연락을 해보고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사장님께서 혼자 운영하시는데
주방도 굉장히 깔끔해요~
맛집의 필수 조건은 위생이죠!!!
내부 인테리어는
사장님의 취미인 피규어로
꾸며져 있어요!
메뉴
24년 기준 메뉴
우선 가격이 정말 착하죠?
제가 참치를 접해본 적이 없지만
그냥 봐도 가격이 너무 착해요!
저같이 느끼한 음식을
잘 못 먹는 분들에게는
어중간한 참치 무한 리필보다
이런 곳에서 맛있는 부위를
몇 점씩 먹는 게 이득인 것 같아요.
저희는 참치사시미 특을 주문했어요.
음식
단출한 밑반찬
하지만 무조림이 진짜 미쳤어요!!!
적당한 짠맛과 달짝지근함이
이건 뭐 말이 필요 없이
소주 바로 주문!!!
양해를 구하고 찍어봤어요.
저희 회를 뜨시는 모습이에요.
참치사시미 특
색깔이 참 영롱해요~
소고기처럼 마블링도 있고
배꼽살은 이목을 끌기에 충분
이 정도의 퀄리티가
나올지 몰랐어요.
아마 참치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가격에 퀄리티는 별로겠지'라는
생각을 하실 텐데 오산이에요.
가장 귀해보이는 참치배꼽살
별다른 양념 없이 와사비만
살짝 얹어서 먹어봤어요.
?!!?!?!?!?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그날의 첫 입ㅋㅋ
진짜 너무 부드럽고
참치 기름이 입안에 가득 퍼져요.
처음에는 느끼함 보다
기름마저 담백한 맛?
그리고 입에서 녹는다는 말이
딱 어울리는 식감이에요.
인생 첫 참치를
너무 행복하게 스타트!
제가 첫 참치라고
부위 설명을 부탁드렸는데
좀 오래돼서 저도 까먹었네요ㅠㅠ
근데 사장님께서
"첫 참치를 고급 부위로 드시네요."
자부심 있는 멘트에
한번 치이고 맛에 한번 더 치이고~
중도로 오도로 주도로?
이런 부위였는데
그냥 다 맛있었고
사진상 저는 두 번째가 맛있어요.
너무 만족스러워서
뭐라고 표현할 방법도 없고
그냥 무조건 가서 드셔보셔야 해요.
특히 저처럼 참치가 익숙하지 않다면
더욱더 추천드립니다.
가게 앞에 이런 건어물 가게가 있는데
사장님께 양해를 구하고
감태를 사 와서 같이 먹었어요.
맛있는 애랑 맛있는 애의 조합
이건 뭐 그냥 사기 수준이죠ㅋㅋ
너무 맛있게 먹어서 행복한 하루~
정말 깔끔하게 클리어~
음식물 쓰레기도 안 나오고
설거지도 편하게~
정겹고 옛스러운 감성의 공간에서
나오자마자 바로 도심의 풍경
날도 좋아서 산책 겸 걷기도 좋네요ㅎㅎ
후기
아마 올해 들어서 가장 만족한 음식점이 아닐까 해요~ 당연히 재방문의사는 무조건이고 제 인생 첫 참치를 성공적으로 시작할 수 있게 만들어주신 사장님께 무한한 감사를 표합니다ㅋㅋㅋㅋㅋㅋ 너무 맛있어서 수식어조차 떠오르는 게 없는 맛집이었어요. 만점이 부족한 맛집이었습니다.
맛: ★ ★ ★ ★ ★
위생: ★ ★ ★ ★ ★
서비스: ★ ★ ★ ★ ★
가성비(양, 가격): ★ ★ ★ ★ ★
접근성: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