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양평 해장국 성수역점 맛이 진하게 힙한 국밥 맛집
더양평 해장국
안녕하세요~
오늘은 지인이 가게 오픈을 앞두고
성수역 근처에서 식사를 하기 위해
크게 한 바퀴 돌다가
깔끔한 간판이 주는
좋은 느낌에 방문한 곳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전 날에 음주를 했기에
해장을 해줘야 하잖아요?
(전 사실 숙취가 없는 축복받은 몸)
해장하러 갔다가
술을 또 마시고 온 집으로
바로 가볼게요~
위치 및 영업시간
위치
서울 성동구 아차산로 7길 36 1층 4호
성수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6분 거리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외부 및 내부
외부
생긴 지는 얼마 안 되고 굉장히 깔끔한데
간판이 너무 믿음직(?)스러워서
저도 모르게 이끌렸어요.
내부
깔끔한 테이블
오픈한 지 얼마 안 돼서 그런지
가게도 깔끔하고 2인석 4인석 테이블이 있어서
혼밥을 하기도 부담이 없어 보여요~
주방도 깔끔하고
내부 벽면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느낌을 줍니다.
메뉴
24년 7월 기준 메뉴
메뉴를 보면 정말 국밥 전문이에요.
부속고기와 내장류는
안주로 하기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해장국과 해내탕
수육반접시를 주문했어요.
벽면을 찍을 때 제 눈을 의심했는데
너무 놀래서 찍었어요ㅎㅎ
이러면 안 먹을 수 없잖아요...
무리하지 않고 셋이서 2병만 주문했습니다.
음식
국밥집답게 단출하게 밑반찬이 세팅됐어요~
전반적으로 반찬들은 신김치 스타일이에요.
제 스타일이라서 너무 좋았음!!!
건더기나 안주류 찍어 먹기 좋은
간장이나 고추기름이 있는데
고추기름에 후추 조합이 아주 훌륭했어요.
해장국
선지와 천엽이 듬뿍 들어간 해장국
사진으로만 봐도 건더기가 수면 위로
올라올 만큼 양이 상당하죠~?
보글보글~
건더기 아래쪽에는
콩나물도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해장으로 제격!!!
천엽과 선지
둘 다 잡내가 없어요.
천엽은 꼬들꼬들하고
주름 사이로 국물의 간이
스며들어서 씹을 때마다
즙이 팡팡>_<
먹으면서 든 생각이
'천엽은 안주로도 제격이다!!!'
선지는 씹으면 보통 푸석푸석하게
끊기는 느낌이 강한데
여기는 포슬포슬하면서
약간의 탱글거림이 있어서
극호였어요.
해내탕
내장 베이스의 해장국
다양한 내장이 들어있는데
개인의 취향으로 말하자면
해장국보다 해내탕이
제 입맛에는 더 잘 맞았어요.
부속고기와 각종 내장이
야들야들하고 부드러워서
먹는 내내 턱근육을 많이 사용할 필요를
못 느꼈어요ㅋㅋㅋ
국물은 해장국과 비슷한데
깔끔하면서 묵직한 맛!
간도 적당해서 밥을 말아먹어도
싱거워지지 않아서 따로국밥파인 저도
밥을 말아도 싫지가 않더라고요ㅎㅎ
수육반접시
이게 진짜 요물이에요.
처음 접해보는 부속고기와
내장류가 있었어요.
사진에는 잘 안 보이지만
소애기집은 정말 안주류로 최고!
엄청 부드러운 소고기에
적절하게 쫄깃함이 섞여있는데
이 식감은 처음이라 비유할 수가 없어요..
그리고 사진에 보이는 부위는
홍창이라는 내장인데 하...
그냥 드셔보셔야 합니다.
굳이 식감을 찾아보면
도가니랑 비슷한데
훨씬 부드럽고 야들야들
국밥 먹으러 갔다가
수육반접시에 완전 반해서 왔어요ㅋㅋㅋ
후기
재방문의사 무조건 있고요 이곳은 술꾼을 위한 곳이라고 봐야 할 것 같아요. 술로 버린 속을 달래기 위해 해장하러 가서 오히려 술을 마시고 나오는~ 사장님도 굉장히 친절하시고 모르는 부위도 설명을 잘해주셔서 알고 먹으니까 더 맛있었어요. 오픈한 지 얼마 안 돼서 주류 할인도 있고 매일 영업니까 꼭 방문하셔서 극락을 느껴보세요~
맛: ★ ★ ★ ★ ☆
위생: ★ ★ ★ ★ ★
서비스: ★ ★ ★ ★ ★
가성비(양, 가격): ★ ★ ★ ★ ★
접근성: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