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자산 금투자방법 : 금테크 쉽게 알아보자!
금값이 오른 이유는?
금가격이 올해 들어 5%가량 상승하고 3월 17일 기준 최고가 81,435원으로 현재도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이유는 작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기점으로 전반적인 경제침체가 시작됐고 올해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속도 조절에 대한 전망이 대두되어 달러가치가 떨어지면서 전 세계의 경기침체가 시작됐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모든 투자에 확실한 답은 없는 것처럼 앞으로 상승할지 하락할지 예측할 수 없습니다. 금리 인상이 멈추면 금값이 떨어진다는 가능성이 있고 다른 전문가들은 이미 금값이 고점이라는 의견도 있기에 신중한 투자를 요해야 합니다.
금투자에 시선이 쏠리는 이유
그렇다면 왜 금투자에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까? 금은 금본위제가 폐지되기 전까지 수세기동안 경제를 다진 기초자산이었습니다. 요즘 금은 투자자산보다 안전자산의 개념입니다. 세계 경제 침체와 러시아 우크라이나 사태와 같은 알 수 없는 상황이 주는 공포에 대한 예방책으로써 원화 현금, 달러 현금, 실물 금과 같은 실물자산이 주는 안전성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금투자 방법
1. 실물 투자
말 그대로 금을 직접 실물로 사고파는 투자방법 입니다. 현물 거래는 간단한 방법이지만 분실의 위험과 보관방법이 쉽지 않고 구입하자마자 10%의 부가세가 발생하기 때문에 시세차익의 단기투자목적으로 구입하기에는 차익실현의 어려움이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2. 금통장(골드뱅킹)
금통장은 은행 계좌에 돈을 넣어두면 국제 금값과 환율에 따라서 잔액이 자동으로 변동하는 상품입니다. 0.01g 단위로 소액 투자가 가능하고 수시로 입출금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매매차익에 대한 15.4%의 배당소득세를 부담해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3. 한국거래소(KRX) 금 시장
2014년에 금현물 가격을 취급하는 거래소가 생겼고 이를 KRX 금 거래소라 칭하며 국내 증권사를 통해 거래할 수 있습니다. 증권사에서 금 현물 계좌를 개설한 뒤 주식 거래처럼 금 현물을 거래하는 방식으로 주식처럼 매입, 매매가 가능해서 현금화할 수 있으며 증권사에 신청만 하면 금을 실물로 인출할 수도 있습니다. KRX의 최대 장점은 매매차익에 대한 양도소득세 및 배당소득세와 같은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4. 금 ETF(상장지수펀드)
금 ETF는 여러 방법들 중에서 가장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으며 다른 ETF와 마찬가지로 증권사 계좌만 있으면 가능합니다. 금ETF 투자를 할 때는 금 현물투자와 선물투자의 차이점을 알아야 합니다. 현물투자는 만기 이월 시 발생하는 비용이 없는 반면에 선물투자는 만기가 도래했을 때 월물(국제유가 또는 주가지수선물 기타 상품의 만기원)을 교체해야 되면서 발생하는 비용이 있습니다. ETF이므로 x2와 같은 레버리지를 사용할 수 있고 금 가격의 하락이 예상될 때도 투자가 가능합니다.
5. 금 펀드
금과 관련된 기업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직접적인 투자가 부담스러운 분들에게 고려해볼 만한 투자방법입니다. 다만 펀드이므로 순수하게 금에만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다이아몬드, 백금, 은과 같은 다양한 귀금속을 생산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으로 금 가격이 오르더라도 다른 귀금속이 떨어지면 투자한 기업의 가치가 떨어질 수도 있으므로 투자에 주의해야 합니다.
투자의 전망
위 사진은 10년간 금시세 입니다. 전반적으로 우상향을 띄고 있습니다. 달러와 반대로 움직이는 성향을 보이는 금은 무수히 찍어낼 수 있는 달러와 달리 매장량이 한정돼 있어 공급량 또한 한정돼 있습니다. 또한 현재 경기가 불안정하여 위험자산의 메리트가 떨어진 시기기 때문 당분간 안전자산인 금값이 계속 오를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경기침체 위기 속이지만 사실상 침체 초입이라는 다수의 의견이 존재하고 경제가 힘들수록 금의 선호도는 올라가기 때문에 향후 금값도 상승될 전망으로 보입니다. 금투자가 처음이신 분들은 비교적 거래하기 쉬운 KRX(한국거래소 금 시장)를 통해 천천히 분할 매수를 추천드리며 분산투자를 통해 리스크를 최소화 시키며 투자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