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역 맛집 일점사]가격과 입맛을 동시에 만족시켜주는 소갈비 노포
일점사
거진 10년 전부터
친구들이 교대에서 보면
늘 가던 곳 중 하나인 '일점사'를
저는 애석하게도 타이밍이 맞지 않아
한 번도 방문해 본 적이 없었는데
드디어 대략 10년 만에
방문을 할 수 있었어요.
역삼동에 있는 '풍년집'보다
더 맛있다는 친구의 말에
약속 장소로 가는동안 기대감이 생겼고
과연 제 기대감을 충족시켜줄 수 있을지
의문이 들었지만 말이 안되는
서비스와 고기의 맛이 제 기대감을
충분히 충족시켜줬기에
오늘 포스팅으로 남겨봅니다.
그럼 내돈내산 솔직한 후기 시작할게요~!!!
위치 및 영업시간
위치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22길 94
교대역 14번 출구에서 도보로 2분 거리
영업시간
매일: 11:00 ~ 23:00
브레이크타임: 16:00 ~ 17:00
외부 및 내부
외부

업력이 오래돼 보이는 외관
일점사는 고기 1.4kg을 의미해요ㅋㅋ
라면, 계란후라이, 김치전 등이 무한공짜!
내부

쉿을 누가 이렇게 많이 쓴 건지...
글자에서 알콜의 향이..ㅋㅋㅋ

업력을 생각하면 주방은
정말 깔끔한 편이에요.
주방에 쓰인 문구처럼
맛있어서 소문낼라고요ㅎㅎ

드럼통식 테이블
생각보다 테이블 간의 간격이 좁아서
대화하기는 불편했어요ㅠㅠ
어르신들이 많이 온다는 건
가성비 좋은 맛집이라는 거잖아요~
근데 그만큼 목소리 크신 어르신들이
많이 계셔서 대화가 특히 힘들었음..


셀프바에는 야채가 있고
라면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곳도 있어서 무한으로 즐길 수 있어요.
사진에는 못 담았지만
계란후라이와 김치전을
만들 수 있는 셀프바도 있었어요.
메뉴



25년 기준 메뉴
몇 년 사이에 가격이 많이
오르긴 해도 현시점에서는
상당히 메리트 있는 가격이에요.
저희는 3명이서 양념소갈비
1.4.kg를 주문했어요~
음식

정말 간단하게 밑반찬이 나오고
김치는 셀프바에서 따로 담아와야 해요.
저 샐러드는 드레싱이 너무 셔서
제 입맛에는 안 맞았음!

숯불 어서 오고~~~!

양념소갈비 1.4kg
전반적으로 소고기는
늘 맛있어 보이는 편..ㅋㅋ


양념이 있어서 자주 뒤집어 줍니다.


제가 고기를 굽고 있을 때
다른 한 명은 김치전을 만들고 있었어요.
팬케익 아님~ 아무튼 김치전임ㅋㅋ

나머지 한 명은 계란후라이~
이렇게 역할을 분담해서
효율적이고 전투적으로
먹어야죠ㅋㅋ


무한으로 즐길 수 있다는 장점!!!
저희는 계란후라이를 한 번 더
만들어 먹었어요ㅋㅋㅋ
김치전도 바삭하니 맛있지만
탄수화물은 라면으로 마무리~

고기는 정말 양념장이
필요 없을 만큼 적당해서
자극적으로 먹는 제 친구도
그냥 먹더라고요ㅎㅎ
고기의 두께감도 좋고
부드럽게 씹히는 식감과
입안에서 팡팡 터지는 육즙!!!
그리고 그 모든 걸 아우르는
양념이 있어서 먹으면서
질리는 느낌이 하나도 없었어요.

라면도 직접 끓여 먹을 수 있어요.
저희는 식전 라면과 후식라면을
2봉씩 먹었어요ㅋㅋㅋㅋ
칼칼한 맛을 원하시면
청양고추 하나만 넣어주면
맵싸하니 맛있습니다!!!
후기
재방문의사 무조건 있고 실제로 제 친구가 말한 대로 역삼동에 있는 '풍년집'보다 맛이 좋았어요. 조금 더 부드럽고 육즙이 실한 느낌~ 아마 소고기를 배 터지게 먹고 싶을 때는 일점사가 바로 떠오르지 않을까 합니다. 살아남았다는 건 맛있다는 것!!
노포의 포스와 연륜이 있는 단골손님들이 즐비한 걸로 봐서 확실히 맛집이 맞는 것 같아요.
맛: ★ ★ ★ ★ ☆
위생: ★ ★ ★ ★ ★
서비스: ★ ★ ★ ★ ★
가성비(양, 가격): ★ ★ ★ ★ ★
접근성: ★ ★ ★ ★ ★